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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후기

 
작성일 : 13-10-10 11:11
cnk어학원 연수후기
 글쓴이 : jacob
조회 : 336  
cnk어학원
저는 호주에서 7개월간 워킹홀리데이로 지내면서 육가공 일을 하였습니다. 처음에 호주에 갈 때는 일을 하면서 영어도 배우려는 마음으로 가게 되었는데 생각만큼 쉽지 않았습니다. 일을 하다보면 피곤하고 당장 돈을 버는 데 집중하다 보니 영어공부를 거의 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호주에서 4개월 정도 일을 하고 번 돈으로 남은 3개월은 호주 동부지방의 여러 도시를 여행을 하였습니다. 한국으로 귀국을 생각하다가 그래도 외국에 나왔는데 이 정도 영어실력으로 그냥 돌아갈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필리핀 어학연수를 결심하였습니다.
 

호주에서 필리핀 클락 공항에 도착하니 학원 매니저 분이 피켓을 들고 나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학원에서 공항까지는 진짜 가까워서 몇마디 나누기 전에 “도착했어요”라는 얘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월요일 레벨테스트와 오리엔테이션이 있었습니다. 제가 7개월 정도 호주에 있다왔다고 하니 사람들은 제가 뛰어난 영어능력자인줄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레벨테스트는 특히 부담스러웠습니다. 다행히 저는 레벨테스트에서 3을 받아 완전 기초인 레벨 1, 2는 면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UPS라는 과정으로 매일 미국인 원어민 1:1수업이 한 시간씩 들어간 과정이었습니다. 하루 1:1수업 5시간과 그룹수업 3시간으로 8시간의 정규수업과 액티비티, 자율학습 등 하루시간표는 영어수업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물론 호주에 다녀와서 처음 외국에 온 친구들보다는 조금 더 자신이 있었지만, 그래도 처음에는 알아듣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세계일등 친절함으로 무장한 필리핀 선생님들과 오리지날 액센트의 미국인 선생님의 도움으로 금방 친해지고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8주 동안 엄청난 성과를 내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건 처음에 왔을 때보다 영어가 훨씬 편하고 자연스럽다는 것입니다. 저는 시간과 돈(?)이 가능하면 이번 겨울에도 다시 올 생각입니다. 친해진 선생님들도 너무 많고, 8주 동안 여행을 많이 하지 못해 아쉬워서 계획하고 있습니다.



오늘 금요일 선생님과 친구들하고 같이 파티를 하고 내일 아침에 떠납니다. ㅜㅜ
이상 제이콥의 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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