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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후기

 
작성일 : 12-10-28 22:05
스포츠를 즐기러 센터몰에
 글쓴이 : 유학그리기
조회 : 436  
어제하고 오늘 저의 배치메이트들이 학원을 떠났어요. 2명은 호주로 떠났고 한명은 세부로 갔어요. 보내려고 터미널을 데려다 주는데 뭔지 모르게 기분이 짠하더라고요. 그래도 2달 동안 같이 동거 동락하던 배치메이트이었는데...... 조금은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한편으로는 걱정되기도 하구요. 저도 이제 여기를 떠나 다른 곳으로 떠나야 하는데...... 근데 저 갈 때는 배치들이 아무도 없다는 거...ㅋㅋㅋ 머 어차피 캐나다 가더라도 혼자니까요. 정말 완전 서바이벌! 아까는 호주에 도착했다고 연락이 왔더라고요. 근데 또 상황이 바뀌니까 어려운가 봐요. 그래도 여기서 자신감 많이 키워 갔으니까 잘 지내겠죠. 1년 뒤에 한국에 돌아가서 만나자고 했어요. 암튼 친구들 보내고 나니까 주말이 다 가버렸네요.
오늘 저녁은 몸보신 좀 해야겠어요. 어제 오후에 친구와 같이 조깅을 하려고 밖에 나갔다가 왔는데 길을 잘못 선택했는지 다 언덕이더라고요. 그래서 정말 힘들었어요. 거의 2달 만에 운동을 하는 거라 더더욱 숨차고 힘들더라고요. 뛰고 있는 중에 필리핀 애들이 농구하고 있는데 오라고 손짓을 해서 조깅을 끝내고 학원으로 돌아오는 길에 들렸어요. 필리핀 친구들이 농구 시합을 하자고 하더라고요. 진 팀이 음료수 내기!!! 하지만 너무 체력이 바닥나있어서 힘들었지만 운동하는 샘치고 열심히 했어요. 농구공도 상태가 좋지 않았고, 골대도 정말 작아서 골 넣기가 힘들었어요. 핑계라고 하면 핑계지만…….ㅋㅋㅋ 암튼 졌죠!ㅋㅋㅋ 그래서 음료수를 먹고 한 게임 더 하자고 하기래 다음 주에 다시 오겠다고 하고 다시 학원으로 향했어요. 샤워하고 저녁을 먹고 또 다시 스포츠를 즐기러 센터몰에 가서 볼링을 치고 센트로시티 호텔로 이동해서 족발 비슷한 고기와 약간의 술을 먹고 세부로 떠나시는 형님을 배웅을 했어요. 어제 좀 빡시게 운동을 했는지 오늘은 정말 피곤했어요. 그래서 맛있는 것 좀 먹어야겠어요.
한국에는 몸보신 할 만한 음식이 많이 있는데 여기에는 뭐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요즘 집에서 먹었던 밥 생각이.......ㅋㅋㅋㅋ 하지만, 먹지 못 한다는 거!!
요즘에는 2주에 한 번씩 grammar 시간에 액티비티 활동을 하는데 처음에는 시쓰기를 했고 저번에는 국제결혼에 대해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가끔씩 새로운 화제를 가지고 액티비티를 하니까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이제부터 항상 미국드라마로 영어공부 좀 하려고요. 리스닝! 스피킹! 물론 수업도...단어도...
그럼 이번 주 열심히 공부하고 다음 주에 또 봐요~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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