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바기오에 유학온 학생밖에 갈수 없다는 리틀보라카이라 불리우는 Pagudpud에 다녀왔습니다.
워낙 멀기도 하고 경비도 많이 들기도 해서 티쳐들도 많이 못가본곳이구요.
아무래도 여행으로 필리핀 온 사람들은 세부나 보라카이를 가기 때문에 Pagubpud에 갈수 있는 사람은 유학생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
일단 이 곳은 화이트비치, 에매랄드색 바다로 유명한데요. 실제로 그곳에 갔을 때 너무나 기대를 했기 때문에 조금은 실망했던 기억이 있네요 ^^;
한국인이면 한번쯤은 가봤을 만한 대천을 성수기가 아닌 5월말이나 6월 초쯤에 가면 정말 화이트 비치를 볼 수 있는데 말이죠.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대천엔 모래가 별로 없어서 조개를 갈아서 모래랑 섞어서 비치를 만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정말 하얀색 비치를 볼 수 있습니다 ^^ )
이곳은 안타깝게도 자연그대로를 유지하기 위해 특별한 청소를 안한 것처럼 느껴졌어요. 예를 들면 나뭇가지들이나, 미역 같은 것들이 상당히 많았답니다~ ㅠ
오히려 파굿풋에선 water falls 이 더 기억에 남았는데요, 한국에서 폭포를 직접 맞아본 기억이 별로 없었는데 실제로 그곳에 들어가서 폭포를 맞아보니 정말 상쾌하고 시원했습니다 ^^
정말 이것만은 정말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
경비는 2박3일 5000페소정도 들었구요. Laoag, vigan 등도 다녀왔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기억으로 남아요~ 단지 laoag 이란 도시는 정말 안 갔으면 하는 마음이 있네요 ㅋㅋ 정말 실망 많이 했거든요.
제 친형이 일 때문에 필리핀에 있는데요. 제 친형은 헌드레드 아일랜드랑 민도르를 추천했는데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가보고 싶네요~ 단지 지금 필리핀이 우기에 돌입해서 (장마철이요 ㅠ)
정말 날씨가 오락가락 한답니다.
아. 한곳 더 추천해드린다면 아신 이란 지역에 가면 여러 리조트가 있는데요. 그곳엔 수영장이 딸려 있답니다. 그곳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수영도 하고 고기 궈먹을수 있는것들을 준비해가면 정말 저렴하게 야외 수영을 할수 있답니다. 저 같은 경우엔 river view라는 곳에 다녀왔는데요.
입장료 100페소, 테이블 비용은 무료로 저렴하고 재미있게 놀고 왔답니다 ^^
아! 물론 이 쪽 리조트는 술 반입이 불가한데요. 물병에 옮겨서 담아가면 몰래 술을 먹을 수 있답니다. ㅎㅎ 남자가방 같은 경우엔 확실하게 꼼꼼히 보는데요. 여자 가방 같은 경우엔 겉으로 살짝만 만져 보기 때문에 잠시만 여자가 들고서 입장하면 미션 석세스 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