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벌써 4주차가 되었는데 진짜 시간이 빨리 간 듯해요.ㅎ 이제 어느정도 선생님들과 안면이 트였는지 농담도 하게 되네요. 저는 처음 여기 왔을 때 낯가림이 심해서 1:1 수업이 좀 힘들었는데 지금은 시간이 가는 줄도 잘 모르고 수업을 하네요..ㅎㅎ
물론 모든 선생님들이 열정을 가지고 가르치는 건 아니지만 저는 제 선생님들에 만족해요 그래서 처음에 왔을 때 시간표 그대로 가고있답니다..ㅎㅎ 선생님분들이 거의 필리핀선생님들인데 물론 발음이 좋은 선생님도 계시고 약간 필리핀 발음이 있는 선생님도 계신데 그래도 그렇게 심한편은 아니에요 ㅎ 몇몇 학생들이 voca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데 저는 나름 조금 받는 것 같아요 좀 스파르타다 보니 좀 자유분방한 학생들은 공부하겠다고 생각하고 왔다가는 지칠 것 같네요^^
주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못나가니까 금요일날 저녁부터 밖에 나가 노는데 주로 금요일엔 술먹고 토요일에는 sm가서 맛사지도 받고 시장가서 과일도 사고 밥도 먹고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sm엔 항상 사람이 붐벼서 너무 택시잡기가 힘든 것 같아요..ㅎㅎ 그래서 세션로드까지 내려가서 종종 택시잡기도 해요..ㅎ 요새는 피자에 중독되서 금요일날마다 피자먹으러 가게되요..ㅎㅎ
한국피자랑은 조금 다르긴한데 한국인들 입맛에 딱 맞는 것 같아요.ㅎ 세션로드쪽으로 내려가면 센터몰이라는 곳이 있는데 거기서 볼링도 치고 포켓볼도 칠 수 있어요 ㅎ 아이디카드 가지고 있으면 할인도 되고 좀 좋은 것 같아요ㅎ 한번 혼자서 여행도 다녀보고 싶은데 치안이 안좋다고 너무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좀 겁이나요..ㅠㅠ저는 이왕 필리핀에 온거 여행 많이 다니고 싶어서 인터넷으로 여행할만한 곳으로 찾고 있는데 아마 조만간 비간에 가게 될 듯 하네요..^^ 주말에 여행다닐려면 그만큼 평일날 열심히 공부해 놔야겠어요ㅎㅎ 그래야 조금이라도 현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지않을까요..ㅎㅎ1대1수업할 때는 선생님들과 맞는 문장이 아니여도 그냥 말하려고 시도를 하겠는데 밖에만 나가면 다른 영어 잘하는 사람들이나 그냥 단어만 말하게 되더라구요..아무래도 자신감도 없으니까 그렇겠죠?
선생님들에게 이런이야기 하면 조언도 잘해주시고 좀 좋은 것같아요 ㅎ 이제야 좀 공부 방향을 잡은 듯하네요.ㅎ
다음번엔 여행다녀온 이야기 들려들릴게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