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에 시작된 저의 토크아카데미 생활이 막바지에 다다랐습니다.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시작된 외국 생활이였지만
많은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 할 수 있었던게 큰 도움이 됬습니다.
많은 분들이 외국생활에 대한 걱정을 하고 계시겠지만
필리핀에서의 생활은 싼 가격에 많은 경험을 얻을 수 있는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특히 외국인과 많은 대화를 나눈 것은 영어 실력 뿐만 아니라 필리핀 문화와
필리핀인들의 생각을 알 수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주중에 이어지는 외국인 티쳐들과의 수업은 이론적인 것들을,
주말에 티쳐들과 만나 보내는 시간은 교실에서는 배울 수 없는
필리핀의 문화를 눈으로 보고, 몸으로 체험 할 수 있었습니다.
16주라는 길지 않은 기간 동안 많은 것을 배워갑니다.
배움 뿐만 아니라 좋은, 색다른 추억도 많이 얻어 갈 수 있어서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토크어학원에 머무는 기간동안 많은 학생들과 티쳐들, 학원 관계자분들
솔직히 항상 좋은 일들만 있던 것은 아니였지만
막바지에 생각해 보니 주위에 많은 분들이 계셔 주었기 때문에
영어공부도 잘 할 수 있었고 즐겁게 생활 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이 곳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모두에게 감사하단 말을 하고 싶습니다.
이제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지만
남은 기간, 영어공부도 하고 또다른 추억들로 알차게 채워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