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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후기

 
작성일 : 12-10-22 19:40
한국보다 비싼 데요
 글쓴이 : 유학그리기
조회 : 413  
개인적으로 이번 한 주 동안은 좀 울적했던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떠난 탓일 텐데요 특히, 2달 동안 같이 생활하던 룸메이트가 지난 금요일에 떠나서 더 허전한 느낌입니다.ㅠㅠ:NAMESPACE PREFIX = O />
 
Anyway, 이번 주 후기는 제가 느낀 필리핀 에서의 생활에 대해서 써 보겠습니다. 처음 여기 왔을 때 정말 돈 가치가 얼만 큼인지 와 닿질 않아 나도 모르게 과소비를 한 것 같습니다. 한국에 있다 와서 그런지 여기 물가가 정말 싸게 느껴졌었거든요. 2달이 지난 지금 여기도 결코 물가가 싼 편은 아니란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물론 생활하는데 드는 비용이 한국보다 싼 것은 사실이지만 싸다고 해서 정신 없이 돈을 쓰다 보면 어느 샌가 지갑이 텅 비어 있다는 것을 느낄 것 입니다. 특히 한국 식당들이 비싼데요 그래서 저는 주말에 티쳐들에게 추천 받은 필리핀 식당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맛도 괜찮고 가격도 한국식당들에 비해 저렴해서 인데요, 한국 음식들 보다 좀 짠 감은 있지만 한국 음식과 비슷한 것들도 많이 있고 정말 새로운 음식들도 경험 해보면서 필리핀 음식 문화를 체험 하려고 노력 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굿 테이스트 라는 필리핀 음식점을 갔는데 12명의 인원이 가서 30000원이 안 되는 돈으로 정말 배 부르게 먹었습니다. 특히 판싯 칸톤 이라는 면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여기 바기오에서 브랜드 신발이나 옷 등은 한국만큼 아니, 한국보다 비싼 데요그런데서 사기보다 세션로드 밑에 있는 야시장을 다니면서 정말 잘 고르면 싸고 질 좋은??! 물건들도 고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바기오 에서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갈 때에는 소수인원이 가는 것 보다 같이 갈 사람들을 많이 모아서 지프니를 빌려 가시면 값도 쌀 뿐만 아니라 새로운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어제 또 아신을 다녀왔는데요 지프니를 빌려서 갔다 왔습니다. 지프니 지붕에 올라가 산을 내려가는데 그 기분은 말로 다 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새로운 경험도 하고 자연도 즐기면서 다녀온 여행이라 그런지 여기 필리핀 와서 다녀왔던 여행 중 가장 보람찬 여행 이였던 것 같습니다. ^^
 
오늘은 여기까지 쓰도록 하고 다음 주에 다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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