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바기오 토크 어학원 입니다. 이번에는 수업에 관련된 글을 올려보려 합니다. 수업은 하루에 토익, 라이팅, 리딩, 스피킹, 그래머, 디스커싱, 프로난세이션 이렇게 7시간정도 수업을 받습니다. 수업 중간 중간에 쉬는 시간은 2시간입니다. 토익 시간에는 우리가 한국에서 토익시험을 볼 때 처음에 듣기 시험을 보는데 듣기 분만을 하는 수업입니다. 대략 설명하자면 시디로 원어민이 말을 하면 그에 맞는 상황을 설명한 글을 고르거나 한 페러그랩의 대화를 들려주고 언제 무슨일이 있을건지 고르는 것입니다. 라이팅 시간에는 어떤 주제를 정해주고 그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영작하는 것입니다. 영작을 하기 위해서는 어휘도 많이 알아야 할 뿐만 아니라 문법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학생이 글을 영작하면 나중에 선생님이 이부분은 잘못 되었다. 이렇게 집어서 설명을 해 줍니다. 스피킹 시간을 선생님이랑 대화를 하는 시간입니다. 이것도 라이팅과 마찬가지로 대화를 하는 중간중간에 발음이나 말하는 어순 순서를 선생님이 잡아줍니다. 그래머는 말 그대로 문법을 배우는 시간이구요 디스커싱 시간에는 학생3명 정도가 모여서 수업을 하는 것입니다. 이 시간에는 학생들이 같이 모여서 한 주제를 정해놓고 회의를 하듯이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자신의 스피킹 실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 가늠해볼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또한 2주에 한번씩 자신이 마음에 드는 주제를 정해서 앞에 나가서 발표를 해야 합니다. 발표 준비는 피티티로 해야 하고요 굿이 나는 컴퓨터 안쓰고 싶다 하시는 분은 앞에 나가서 칠판에 써가면서 설명하셔도 됩니다. 프로난세이션은 발음을 배우는 시간인데요 저 같은 경우는 발음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여기 선생님이나 외국인 들은 우리가 어떤 단어단 말했을 때 악센트 자리가 틀리거나 발음이 조금만 이상해도 신기하리만큼 못 알아듣습니다. 정확한 발음을 해야만 알아듣고요 정확한 발음을 내기 위해서는 계속 반복하는 것 뿐이 방법이 없습니다. 리딩 시간에 영어를 읽는데 쉬운 단어는 그런 데로 쉽게 읽을수 있는데 간혹가다 긴 단어나 발음하기 어려운 단어가 나옵니다. 그런 단어가 나올경우 그때그때 확실하게 기억을 해놨다가 잊어버리지 않고 다음에 그 단어를 사용할 겨우 올바르게 발음을 해야 합니다. 그럼 여기까지 쓰고 다음주에 다시 후기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은 학원 베란다에서 찍은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