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이번 주에는 지난 주에 이어서 어학연수기간 중 지켜야 할 사항들에 대해서 추가로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6. 궁금한 것은 그 때 당시에 바로 해결하든지 아니면 반드시 노력한다.
생활을 하다보면 한국말로 떠오른 표현을 영어로 바꾸고 싶은데 표현이 생각나지 않아 궁금한 때가 많다. 이럴 경우 그냥 지나쳐 버리면 나중에 그 경우가 다시 왔을 때 똑같은 상황이 벌어진다. 필리핀 어학연수에서는 튜터와의 관계가 유연하기 때문에 옆에 튜터가 있으면 바로 물어보고 만일 물어볼 사람이 없으면 반드시 노트한다. 궁금한 표현이 생겼을 때는 곧바로 질문을 하여 해결하든지 그러할 상황이 아니면 노트를 하여 그날 저녁이라도 반드시 알아 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표현들을 List up 해놓고 틈틈이 복습한다. 이러한 표현들이 차곡차곡 모이다 보면 어느새 노트 한 권, 두 권이 되어 진정한 나의 영어 실력이 될 것이다.
7. 이제 표현 중심으로 학습을 해야 한다.
영어의 기본은 단어라 하여 작은 단어장을 만들어 앞 페이지부터 영어 단어와 그 뜻을 빼곡히 적어서 달달달 암기했던 기억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열심히 외웠던 단어들은 어디 가고 영어만 하려면 머리가 멍해지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건 바로 단어 자체의 의미를 습득한 것이 아니라, 한국말로 옮겨진 해석을 암기한 것이다. 이러한 단어 학습법을 탈피해야 한다. 필리핀 어학연수에서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일단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반드시 영영사전을 찾아 뜻을 파악하고 더 중요한 것은 예문을 확인해야 한다. 예문을 통해서 그 문장이 언제, 어떻게 쓰이는 지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더더욱 중요한 것은 자신의 상황에 맞게 그 단어를 이용하여 문장을 여러 개 만들어 보아야 한다. 이렇게 학습한 단어는 거의 반영구적으로 잊혀지지 않는다.
ex) Appreciate
I'd appreciate it if you help me with my English.
You encouraged me to challenge myself, so I really appreciate it.
8. 필리핀 튜터를 최대한 활용한다.
필리핀 어학연수의 가장 큰 장점이 저렴한 비용으로 1대 1 수업을 할 수 있는 것이다. 필리핀에서 어학연수를 할 때 튜터들은 우리의 영어 실력 향상에 필수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튜터와 학습을 하느냐가 어학 연수의 성패를 가늠한다. 한마디로 필리핀 튜터가 학생을 귀찮게 할 정도로 해야만 본인의 실력이 발전한다. 항상 많은 질문과 의문사항을 가지고 튜터를 끊임없이 귀찮게 해야 한다. 필리핀 어학연수의 최대장점을 살려야 한다.
9. 학습시 항시 최대한 큰소리를 내며 공부한다.
영어회화는 학문이 아니라 생활 그 자체이기 때문에 평소에 입을 움직이지 않으면 현지인과 대화시 절대로 입이 열리지 않는다. 필리핀 어학연수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부담없이 튜터들과 언제든지 대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한국 학생들의 나쁜 습관 중 하나인데, 영어 학습시 문장 하나하나를 큰 소리로 또렷하게 읽어야 한다. 절대 속으로만 우물우물 거려서는 아무리 많은 양을 학습했다 하더라도 꿀 먹은 벙어리 밖에 되지 않는다. 리양의 학습법에도 있듯이 최대한 크게, 최대한 정확하게, 최대한 빨리 3박자 중에 최대한 크게가 가장 중요하다.
10. 규칙적인 생활을 항시 유지한다.
필리핀 어학연수시 특히 한국 학생들의 약점이 되는 부분 중 하나가 정해진 틀이나 규정 속에서는 규칙적인 생활이 가능하나 이러한 범주를 벗어나면 금방 생활이 나태해질 우려가 크다는 점이다. 어학연수 역시 자기 자신과의 외로운 싸움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시간들을 유익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필리핀 어학연수 기간 동안 항시 정해진 시간에 학습하는 규칙적이고 체계적인 생활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여기까지가 어학연수시 지키면 좋을 만한 10가지 사항에 대해서 2주에 걸쳐서 소개시켜 드렸습니다. 첨부하는 사진은 저희 토크어학원에서 저와 가장 친한 teacher와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그럼 다음주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