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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후기

 
작성일 : 12-10-20 13:47
크리스마스가 우리나라의 설날처럼 아주 길다
 글쓴이 : 유학그리기
조회 : 376  
내가 이곳에 온지도 벌써 3달이 되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필리핀의 건물들과 풍경들은 70 ~ 80년대의 한국의 모습이 연상이 된다.
물론,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는 다르지만 이곳 바기오의 모습은 똑같다.
토크어학원에서의 수업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수업시간이 같기 때문에 똑같은 일상의
반복이라 느끼는 경우도 많겠지만, 본인의 학습성과는 노력과 비례하여 꾸준히
향상되고 있을 것이다.
내가 이곳 토크어학원 및 필리핀 생활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들은 꼽자면 먼저 이곳 바기오의
기후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 만큼 덥지 않다는 것이다.
한국의 초가을 날씨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또한, 이곳의 문화 및 음식이 한국과 많이 차이나기 때문에 처음 이곳 필리핀에 도착하는
유학생들은 많이 낯설 것이다.
이곳 필리핀사람들은 한가지 반찬으로 밥을 먹는 경우가 많다.
더구나 한국 토종 유학생이라면 한국식당이외에는 김치를 구경할 수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곳 토크어학원에서는 음식을 준비하는 주방장 앤드류 때문에 한국음식을 아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이곳 필리핀에서는 한국과 물가차이가 30배정도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체감지수는 10배정도이다.) 싼 음식과 여러 가지 열대과일을 많이 즐길수 있다.
필리핀은 각종 쉬는 날이 우리나라처럼 정해진 것도 있지만, 달마다 휴일이 따로 정해져서
처음에는 많이 쉬는 것 같지만, 토크어학원에서의 수업보장제도 때문에 자신의 공부
여건은 확실히 보장된다.
필리핀의 공휴일은 가족과 같이 시간을 많이 보낸다.
이번주처럼 크리스마스 연휴가 있는 날에는 모든 가족들이 집에 모여 즐거운 시간과
휴일을 만끽한다.
또한, 크리스마스가 우리나라의 설날처럼 아주 길다.
많은 문화차이가 있지만, 이곳에서 한 두달정도 생활한다면 문화도 이해되고 필리핀
사람들의 친절함에 누구나 공감을 할 것이다.
현재 나는 유학생으로 공부와 다른 세상의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얼마만큼 자신이 노력하고 그 생활에 적응할려는 마음을 가진다면 쉽게 사람들과
친해지고 남아 있는 시간동안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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