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10-20 13:44
수업 방식 등에 대해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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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유학그리기
 조회 : 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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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7주차된 Evie입니다. 와우~! 벌써 반이나 지났네요. 여기 있으니 시간이 너무너무 빨리 가네요. ㅠㅇㅠ
오늘은 토크어학원의 시설, 수업 방식 등에 대해 말씀 드리려고 해요. 어쩌면 이 부분이 많이 궁금하실 텐데요. 최대한 자세하게 알려 드릴게요.
1. 토크어학원 시설
토크어학원은 2개의 건물을 사용해요. 토크 어학원을 쳐다보고 오른쪽 건물에는 교실과 기숙사가 있고, 왼쪽 건물에는 사무실, 기숙사 그리고 식당이 있어요. 건물이 신축 건물이 아니라 조금 낡기는 했지만 상주하는 도우미 직원들이 항상 깨끗하게 청소를 하고 있어 굉장히 쾌적하답니다. 방역을 해서 그런지 제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고, 무서워하는 벌레도 거의 찾아보기 힘들고요.(어쩌다가 나방이 보이기도 하지만 방에서 보이는 건 아니고 복도 등에서 가끔 보이는 거라 전혀 신경 쓰이지 않는답니다.)
그리고 방 구조는 복도에서 문을 열면 거실 비슷한 공간이 꽤 넓게 있고, 그 공간에 화장실도 있으며, 또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방이에요. 거실 비슷한 공간과 화장실은 청소 도우미하시는 분이 매일매일 청소를 해 주고요. 방은 개인 물건 분실로 인한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자 청소 도우미 분에게 청소해 달라고 요청할 경우에만 도우미분이 청소해 주는데, 청소해 달라고 요청하면 웃는 얼굴로 깨끗하게 해 주니 전혀 불편한 것은 없답니다.
수업을 듣는 교실은 1:1 교실과 그룹수업 교실이 있는데, 1:1 교실은 조그마한 공간으로 teacher들과 친밀감을 느낄 수 있어요. ㅋ 그룹수업 교실은 4명이 앉고도 조금의 여유가 있는 공간고요. 조금 작기는 하지만 전혀 답답하지는 않답니다. 교실에는 각 teacher들이 예쁘게, 개성 있게 꾸며놔서 교실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 합니다. 히힉^^
2. 수업 방식
알고 계시겠지만 토크어학원은 1:1 수업 5시간, 그룹수업 2시간, Night class 2시간으로 이루어져 있고, 1:1 수업은 Speaking, Reading, Grammar, Writing, TOEIC; 그룹수업은 Discussion, Pronunciation이고, Night class의 경우는 Survival English, Self study, Movie class, Preposition&Conjunction 중 하나를 선택할 수가 있어요.
Speaking 수업은 단원마다 주제가 있고 그 주제에 맞게 패턴 형식의 질문이 있으며 그 질문에 대해 답을 하면 틀린 부분을 teacher가 고쳐줍니다.
Reading 시간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시간인데요. Reading 수업이 좋아서 라기 보다 teacher들 중에 Reading teacher를 제가 제일 좋아해서 이 시간이 가장 즐거워요. Reading 수업은 Story를 소리 내어 읽으면, 그 이후 teacher가 발음 교정을 해 주고, 내용을 이해 못하거나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알기 쉽게 설명해 줘요. 그럼 저는 다시 그 Story를 말로 Summary를 하고 다시 책에 있는 문제를 풉니다.
Grammar 수업은 배우는 내용은 한국에서 공부하는 것과 다른 부분은 없지만 설명을 영어로 듣는 것과 제가 영어로 말하는 거 그리고 연습 문제를 풀고 난 다음 직접 그 문제를 소리 내어 읽는데 읽고 나면 teacher가 발음 교정을 해 줘요. 발음이 저질인 저에게 아주 유익한 시간입니다. ㅋ
Writing은 말 그대로 주제를 가지고 그에 대해 쓰는 시간인데요, 다 쓰고 나면 teacher가 잘못된 부분을 수정해 주고 조금 더 나은 표현으로 바꿔줘요. 이 시간이 제일 말을 안 하는 시간이랍니다.
1:1 수업의 마지막 TOEIC은 말 그대로 TOEIC 연습을 하는 시간인데 저는 TOEIC이 필요 없어서 이 수업을 없애려다가 teacher의 수업 방식이 TOEIC에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말하는 방법이나 어떨 때에 어떤 단어를 쓰면 좋은지 그런 부분도 알려줘서 계속 듣고 있어요.
그리고 그룹 수업은 발음 수업과 토론 수업인데 발음 수업은 대화를 하면서 잘못된 발음을 teacher가 수정해 주고, discussion 수업은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시간인데 이때 다른 학생들의 표현 등을 배울 수도 있어 좋답니다.
마지막으로 night class 시간인데, 이건 직접 선택할 수가 있는데 저는 처음에 Survival English를 했었답니다. 이 시간은 말 그대로 생활 영어를 배우는 시간인데 다양한 activity를 하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게 2시간 동안 수업을 할 수가 있어요. 깔깔깔 웃으면서 수업을 할 수 있답니다. ㅋ 그리고 지금은 개인 공부 시간이 부족해서 Self Study를 하고 있는데 하루 일과가 빡빡하기 때문에 개인 공부 시간이 필요하신 분은 이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다른 수업 시간은 제가 안 들어 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다른 학생들 말로는 모두 장점이 있다고 하네요. ^^
학원 시설이랑 수업 방식에 대해 말하다 보니 오늘은 글이 길어졌네요. 혹시 제 후기가 지루했던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ㅠ.ㅡ 아무쪼록 제 후기가 어학원 선택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7주차 후기 여기서 마칩니다. 슝~!
사진 : Survival English 마지막 수업 후 teacher, classmate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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