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son 7주차 연수후기
드디어 7주차네요. 시간 참 빠른 것 같네요
이번 주차는 바기오가 아닌 다른 곳을 소개 해드리려고 합니다.
:NAMESPACE PREFIX = O />
이번에 제가 갔다온 것은 사가다 라는 곳 인데요. 다른 곳처럼 바다가 있는 곳은 아니고요. 큰 규모의 동굴이 있는 곳입니다.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동굴이라고 합니다.
가는 방법은 버스를 이용해서 가는 방법과 밴을 빌려서 가는 방법인데요. 버스가 밴보다 비용이 조금 더 저렴합니다. 버스가 매 시간마다 있는게 아니므로 미리 시간을 잘 알아놓고 가야 시간을 버리는 일이 생기지 않습니다. 우리도 처음에는 버스를 생각 했으나, 버스 시간을 놓치는 바람에 급히 밴을 구해서 갔네요. 밴을 임대하는 비는 7천페소 였습니다. 생각 보다 싸게 구해서 운이 좋았던 것 같네요.
버스 비용은 8명이서 5천페소 정도 나왔습니다.
동굴에 들어가기 전에 꼭 현지에서 가이드를 구해야 합니다. 가이드는 4명당 1명 꼴 입니다. 우리는 총 8명이라서 가이드를 2명을 구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1명만 있었도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가이드 구하는 비용은 한명 당 1000페소이며, 사가다 동굴 코스는 2시간 코스와 4시간 코스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2시간이 추천드려요.
2시간 4시간 코스라고 해서 엄청 긴 코스 인줄 알았으나, 생각했던 것 보다는 긴 코스는 아니더군요.
처음에 동굴을 가면 특유의 비린내도 많이 나는 편이며 또한 박쥐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한참을 내려가다 보면 동굴 중간 쯤부터 신발을 벗고 다니는데요. 거기서부터는 대부분이 물 웅덩이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미끄러움을 방지하기 위해서 맨발로 다닙니다. 같이 간 사람들 중에 워터슈즈를 신은 사람이 있었는데요. 워터슈즈를 신어도 안 미끄럽다고 하니깐 워터슈즈를 하나 사셔서 가는 것도 괜찮은 방법 일 것 같습니다.
사가다 동굴에 가장 큰 특징은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swimming pool 인데요. 물은 깨끗하지만 바닥이 보이지 않아서 좀 난감합니다. 발이 닿는 부분도 발이 전혀 닿지도 않는 부분이 있으니 항상 조심조심 하세요.
사가다에서 또 하나 추천 드릴 곳은 사가다의 오래 전부터 내려온 전통인데요. 사람이 죽으면 시체를 관에 보관해서 매달아 놓는 게 특징인데요. 현재 그러는 건 아니고요. 관광지처럼 만들어 났으니 지나가는 길에 한번쯤 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사가다 마을에 가면 요거트 하우스라서 많은 종류의 요거트도 팔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딸기 요거트를 추천 해드리니 꼭 먹어보세요. 요거트 뿐만 아니라 샌드위치, 커피 및 밥 종류도 팔고 있으니, 기왕 사가다까지 가셨으며 꼭 한번 드셔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