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주차 후기를 이렇게 빨리 쓸 줄은 ..
정말 완전 레알 지난주에 10주차 후기 쓰면서도 몰랐어요;;;
신이 소원 한가지 들어준다고 하면 시간 좀 천천히 가게 해달라고 빌고 싶은 정도ㅠㅠ
lovely PEACH는 이번주에 슬럼프를 좀 겪었어요~
지난주에 친했던 친구들이 한국으로 돌아가서 마음이 안 잡히기도 하고
먼가 밤 1시 2시까지 계속 공부는 하고 있는데 손에 잡히는 건 없고
발음은 나름 not bad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pronunciation시간에 지적도 많이 받고;ㅠ
그래서 배치메이트들이 같이 듣는 발음 수업이라서
디카로 video찍어서 왜 이렇게 발음이 말리나 breaktime에 다시 연습도 해보고
집중 안될때는 그저 단어 외우는 게 짱이라며 토익 단어도 한 번씩 더 보면서
부담을 떨쳐버릴려고 했던 거 같애요
다행히 성격이 단순한 편이라서 스트레스 받을 때는
점심, 저녁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미드 보면서 풀고 ㅋㅋㅋㅋㅋㅋ
최근에 TALK어학원 teacher들도, 학생들도 감기가 유행해서 긴장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저는 나름 영양제도 잘 챙겨먹고 피곤해지기 전에 take a nap도 해주고 했더니 ㅋㅋㅋㅋㅋㅋ
다행히 감기는 안 걸리고 잘 넘겼어요~
초기에 감기 걸려서 진짜 고생했어서 엄청 쫄아있었거든요;
제 필리핀 생활에 오점이 된 absent도 내고;ㅠㅠㅠㅠㅠㅠㅠ
이번주에는 또 신입생이 들어와서 TALK academy Welcome Party를 했습니다~!!!!!!!
정들고 친구같이, 가족같이 지냈던 친구들이 돌아가는 반면
또 좋은 친구들이 2주에 한 번씩 들어오니까
같이 밥도 먹고 술도 한 잔 하면서 한숨 쉬어가는 시간이 있어서 좋아요~
제가 여기와서 맞는 벌써 5번째 신입생 환영회였어요~~
제 신입생 환영회때는 완전 쫄아가지고 이 많은 사람들 이름은 언제 외우고 언제 친해지나 했었는데ㅋ
요즘에는 방학이 가까워지면서 배치메이트들이 많아져서 친해지기 쉽지 않지만
또 lovely PEACH power를 낼롬 꺼내서 Happy Virus를 나누고 다녀야겠어요;ㅋㅋㅋ
이번주에는 미드로도 풀리지 않는 스트레스 풀러 서핑보드 타러 가기로 했어요~
신나는 시간 보내고 또 좋은 글 쓰러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