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어학연수를 결심하고 유학원에서 상담을 받았다
방학동안만이라도 영어에 파묻혀 지내보려고
이곳저곳을 알아보던 차에
필리핀 세부를 추천받았지만
그 관광지라는 세부에 왜 공부를 하러가는지 솔직히 이해가 되질 않았다
난 내게 가장 큰 문제였던 외국인 공포증이랄까
이걸 극복하고싶었고
가장 궁금했고 시험해보고싶었던
지금까지 한국에서만 배웠던 내영어가
실제 외국인들에게 통할까를
써먹어보고싶었다
세부 -다른 영어권 국가와는다른
1:1수업방식이라는것은 내 구미를 당기게했다
내가 이곳에 와서 이제 겨우 일주일 수업을 들어보았지만
1:1수업은 내게 영어에대한 많은 자신감을 주는것같다
이제 남은 7주
지금 1주일을 지내고 얻은 자신감을 가지고
남은 7주를 보낸다면
후회없고 보람찬 방학을 보냈다는
만족감을 느낄수 있을것이라
스스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