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모처럼 주말이라... 이렇게 컴터에 앉아있습니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러서 제가 온지가 6월달이였는데...
벌써 11월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5개월을 계획하고 왔는데...벌써.. 집에 돌아가야 해요.. ㅜㅜ
아직 영어공부 여기서 더하고 싶은데....
자금이 부족한지라...
원장님 여기에 있으라고 한다면 조금 더 공부하고 싶습니다...
혹시 여기로 어학연수 생각하는 분 있나요? 혹시 여기에 와서 공부하게 된다
면 저의 심정을 잘 알수 있을거에요..
왜냐면... 그만큼 제 실력이 조금 늘었다는 생각에... 이제야 자신감이 좀
생기거든요.. 외국인 앞에서....
그런데... 이제 가야된다니...
그래도 저는 정말 이 학원에 잘 왔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하루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난다고 아주 심한 고생을 했지만..
(저는 한국에 있을때 절대 오전 10시전에는 안일어났던 사람입니다..)
그만큼 이제 한국에 돌아가는 길에 많은걸 얻어 가는것 같습니다..
등가교환이라고 해야하나? 내가 이렇게 열심히 해서 그 만큼 많은걸 얻어가는거라는....
물론 모두 제가 잘해서 그런건 절대 아닙니다..
만약에 제 혼자의 힘으로 열심히 해서 많은걸 얻어간다고 하면...
우리 원장님 사모님 차실장님과 우리 학원 선생님들과 여기 학생분들이
섭섭해 하실겁니다.... 아마도 저를 몰래.... (으~~악~~!!)
다 학원측분들과 학생측분들과의 아름다운 조화로 이루어지 결과가 아닐까요? ^^
제가 워낙 공부를 못하거든요...
처음에 여기에 와서 "yes" "No" 밖에 말하지 못했던 사람입니다...
그것도 1달동안....
그만큼 제가 코쟁이(영어쓰는 외국인)를 싫어했거든요..
저는 제 평생 영어는 절대 안쓸줄 알았어요....
그런데 사회를 이런 저를 가만히 나두지 않더군요..
세계화의 시대에 발을 맞추래나?
그래서 발만 맞출려고 했는데...
기업에서는 꼭 입을 맞추라고 해서...
여기에 오게 된 사람이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세계화 시대에 발 뿐만 아니라...
입도 조금씩 맞춰가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제가 신기할뿐입니다... ^^
솔직히 마음이 뿌듯하죠... ㅎㅎㅎㅎ
꼭 제 자랑인거같은데..... 절대 그건 아니에요...
이래저래 말하다보니... 참.....
어째든.... 저는 여기에 온게 정말 행운인거 같습니다.... ^^
암튼 남은 2주동안 더욱 열심히 하고 마무리 잘 짓고 갈겁니다....
밑에 글 쓴 우리 막내...Dedrick ㅎㅎ 나중에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