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번주엔 모든학생들이랑 ...여기 다바오에서 가볼만하다던 에덴 농장을 다녀왔습니다.
하루전날 타고갈 지프니 한대를 빌리고 우린 새로 오신 이 실장님과 같이 에덴 파크를 갔어요.`~~ 지프니를 타고..ㅎㅎ 지프니라 쪼금 느릴줄알았는데 ...택시보다 빠르더군요..ㅎㅎ 전세를 내서 그런가봅니다. 보통 지프니 타면 경유를 많이 하니깐 평소땐 느리다고 생각을 했어요.ㅎㅎ
가는길에 우린 즐거웠습니다.. .다바오 시내를 거쳐..외각으로 한참을 가 ..한 2시간 가까이 걸렸어요..에덴 농장까지.... 가는 도중엔 소나기도 오고 ㅎㅎ. 나름대로 낭만..ㅋㅋ 친구들과도 더욱 가까워질수 있는여러가지 대화 액티비티가 이래서 중요하다고 생각이 드네요.ㅎㅎ
가는 도중에 전 깜짝 놀란 게 하나 있었어요......여긴 여름 나라로 열대 나무만 있는줄알았는데.. 소나무가 있더군요...진짜 놀랐어요.. 산꼭대기라 그런지 덥지도안고 놀랬어요..ㅎㅎ
우린 에덴농장에 도착해 먼저 점심을 가지기 위해 뷔페에 갔었어요...여긴 뷔페식사권을 끊으면 거기에 입장료가 포함이 되더군요..ㅎㅎ(참고로 1인당 뷔페비는 380페소였습니다.)
와...딱 들어가니 맛있는 음식들이 우릴 기달리고 있었고 열심히 먹어 쳤습니다...ㅎㅎㅎ
전 야채를 좋아하다보니 야채를 무지 먹었구요...농장이라 그런지...과일과 야채는 많더군요...
그런뒤 ...우린 거기서 운행하는 작은 지프니 같은건데....그걸타고 여기 농장을 한바퀴돌았습니다.물론 가이드의 설명과 함께요..(이것도 별도요금 두당 50페소였어요.) 가다가 중간데 2번 섰는데 거긴 경치가 참좋았고 사진도 막 찍어댓어요..ㅎㅎ 농장이다보니 여러가지 과일나무와...야채 이쁜 자연경관 눈요기는 실컨했습니다.. 제가 예전부터 궁금한게 있었는데..그걸보니 신기했어요,.ㅎㅎ 별거 아닌데 ..두리안이 어떻게 열리는지 궁금했었거든요...ㅎㅎ 와..나무는 디게 컸고... 나무가지에 주렁주렁 두리안들이.ㅎㅎ 있었어요.. .난 엉뚱한생각 한번 했었어요.. 두리안 따다가 혹시 모르게 두리안이 떨어져 머리에 맞으면 어떻게 될까..ㅋㅋ 궁금했었어요.ㅎㅎ 진짜 엉뚱하죠..ㅎㅎ 암튼 신기했었습니다..
한바퀴 투어를 돌고 .. 농장안에있는 피싱빌리지라는 곳에 가서 낚시를 했어요..ㅎㅎ 제가 낚시를 좋아해 친구들을 꼬셔셔.. 낚시를 하러 갔어요..ㅎㅎ 음..입장료가 얼마였지...생각이 잘안나네요.ㅎㅎ
낚시대는 대나무로 만든 낚시대에 줄묵고 ..스티로폰같은걸루 찌 ..그리고 바늘 ..ㅋㅋ 간단하더군요.
제가 바다 낚시를 좋아 해서 낚시를 쪼금 암니다 ..손맛이라는게 어떤게 알거든요.. 그래서 은근히 땡기더군요. 낚시를 시작하자말자 우린 고기를 잡았어요..ㅎㅎ 첫수는 우리 원장님의 귀여운 둘째딸.지선이가
장식을 했고 ..탄력받아 학생들이 마구 잡기 시작했어요..ㅋㅋ 거기에서 우리 학생들이 젤 많이 잡았고.ㅋ 젤큰고기를 잡았어요..ㅎㅎ 젤큰고긴 제가 .ㅋㅋ 메기(켓 피쉬) 한40센티넘는거였어요..ㅎㅎ
진짜 손맛 제데로 보고 기분 대빵 좋았어요. .. 전 그고기를 살려주고 싶었는데 규정상 잡은 고기는 돈을 지불하고 다가져가는거래서 학원으로 가져왔어요... 원래는 다 살려줄려고 했는데..거기 규정이 그렇게 되있어서 어쩔수없었어요..ㅎㅎ 암튼 재밋게 놀다가 그러고 ...우린 다시 학원으로 돌아왔죠..~~`
돌아 오는 길엔 다들 지쳐 ...잤어요..ㅎㅎ 암튼 이번 주말도 알차고 잼있게 잘 보낸거 같아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