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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후기

 
작성일 : 12-10-12 11:58
Ariel의 8주차 후기♥
 글쓴이 : 유학그리기
조회 : 316  



안녕하세요 :)
어느덧 8주차네요.
 
오늘은 토크어학원에 오기 전과 온 후에 알게된 다른 점들에 대해 이야기하려 하는데요.
어학원에서 워낙 꼼꼼히 챙겨주기는 하지만, 제가 특파원이니 만큼 섬세한 면까지 챙기려고해요^.^
그럼 시작해볼까요?
 
★비행기 처음 타시는 분들고 있고, 이미 타셨던 분들도 있겠지만.. 어학연수 가는건 혼자 가는거잖아요. 혼자 타신 적은 거의 없을거라고 생각해요. 근데, 너무 두려워하지마세요! 하라는 대로 정신 똑바로 차리면 됩니다^^ 모르면 물어보면 되구요.
 
★제가 어학연수를 좀 급하게 왔거든요. 그래서인지, 아님 제가 공지 받았는데 까먹은건지 몰라도 저는 필리핀 마닐라공항에 도착해서 나가면 바로 픽업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는 줄 알았습니다. 근데 마닐라공항 나오면 나가는 곳이 두갈래로 나뉘어져있어 솔직히 당황스럽더군요. 한시간정도 헤맨거 같아요. 게다가 경유해서 하루종일 비행기에서 시달렸는데T-T 어학연수 오기 전에, 마닐라공항에서 정확히 어느 장소에서 픽업을 받는지 체크하고 가세요.
 
★여기가 습기가 많아서 수건이 잘 안마르고, 또 매일 세탁기를 돌릴 수 없는거니까 수건을 여학생들 경우 10장씩 들고간다고해서, 저도 머리가 긴 편이니 10장을 들고왔는데.. 제가 큰타월을 가져와서인지 몰라도 5개면 충분하겠더라구요. 짐 쌀 때 수건이 자리를 은근히 많이 차지해서 하는 말입니다!
 
★여기 도착해서 캐리어를 열어보니 수분크림 한통이 깨져있었습니다.. 정말 속상하더군요T-T 깨기지 쉬운 물품은 조심히 보관해서 가지고 오세요. 수건에 싸서 오는 것도 좋은 노하우!
 
그럼 이제 안가져와도 되는 것을 말씀드릴게요^.~
저는 챙겨왔거나, 혹은 챙겨오려고 했는데 막상 여기 오니 필요 없는 것들요..
★물먹는하마
여기가 습기가 많아서 물먹는 하마 갖고오려는 생각을 했는데요. 막상 짐이 너무 많아서 3개 사뒀다가 울며 겨자먹기로 뺐습니다.
근데 사실, 정말 여기가 습기가 많은건 사실이예요. 제가 먹으려고 사뒀던 카스테라에 곰팡이 폈으니 말 다했죠?
근데 물먹는 하마 가져오실 필요 없어요. 여기 학원에서 제습기라는게 있어서 일주일에 한번 정도 돌려주면 쾌적한 생활을 하실 수 있답니다.
 
★콘센트
우리나라는 220v인데, 여기는 110v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자모양 콘센트를 두개 사왔는데요.
저희 동네는 예전과 다르게 그 콘센트를 사기 힘들어서 애 좀 먹었습니다T-T
그런데 막상 와봤더니.. 이런.. 학원에서 콘센트를 주더군요???????????????????
뭐 부피는 많이 차지하지 않지만, 사느라 애먹은거 생각하면.............................................
 
이제 필수품을 말씀 드릴게요^.~
보니 앞에 저보다 먼저 오셨던 분이 친절하게 필수품에 대해서 쭉 적어주셨는데요.
저도 그 말에 100% 동의합니다!
전자사전은 정말 저의 둘도 없는 베스트프렌드가 되었고요.
그래머책 정말 필요합니다.
그 외에 학용품, 핸드폰, 약, 썬크림, 물통 등등 모두 필요해요^.~
그런데 저곳에 써있지않고, 저도 오기 전에 몰랐으며 여기 온 후에 필요성을 느껴서 엄마에게 택배로 보내달라고 한 물품들이 몇개 있어서 이렇게 써봅니다.
 
★공책
여기는 정말 공책 종이 질이 정말 대박!!!!!!!!!!!!!!!!! 안좋아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쉽게 볼 수 있는 500,600원짜리 공책도 여기엔 없어요..
줄도 너무 얇게 쳐져있고, 종이도 너무 얇고.. 제가 까탈스러워서 그런가? 공부할 맛이 뚝 떨어져요;;;;;;;;;;;;;
그래서 엄마가 이번에 공책 6권을 보내주셨답니다^.^
저처럼 까탈스러우신 분들은 공책 사오시는게 훨씬 좋을듯..
근데 제가 까탈스러운게 아닌거 같은게, 제 룸메에게 필수품 뭐 없을까? 했더니 바로 한국공책!이라고 대답했답니다.
 
★노트북
휴............ 저는 노트북을 안가지고왔습니다. 어학연수 갈 때 노트북이 필요 없나 혹은 있나 그 의견이 아주 팽팽하게 맞설 때 저는 어차피 급하게 오게되었고, 없었으니 안가지고왔거든요.
지금은??? 후회하진 않지만 있었으면 좋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저처럼 특파원인 학생들은 후기 쓸 때 노트북 없으면 남의 눈치 보고 빌려야하니까요.
또한, 영어계 영화를 보며 리스닝과 회화, 재미 그 3마리 토끼를 잡고싶을 때나, 문법동영상 강의를 보고싶을 때는 절실하거든요.
또, 영문이력서를 쓰거나 문서를 저장할 때도 유용하구요. 세사원장님 말을 들을껄 그랬어요............................
 
★그래머인유즈
여기서는 다들 기초문법을 그래머인유즈로 다지고 있는데요.
쉬운 설명과 군더더기 없는 책이라 다들 잘사용하고있답니다.
많이들 사오고, 혹시 못사온 사람들은 제본을 뜨거나 합니다.
올 때 하나씩 가져오시길.
 
★모나미볼펜
뭔지 아시죠? 그 200원짜리.. 이제 300원인가..
토크어학원은 하루에 1번씩 단어시험을 보는거 아시죠?
그 때 막 쓰면서 외울 때 진짜 유용합니다.
 
★알람시계
여기서 핸드폰 사실 분들이나 070전화기를 가져오시는 분들은 그 속에 있는 알람기능을 이용하면 되지만, 그 둘 모두 없는 분들은 알람시계가 꼭 필요하실거예요. 저랑 룸메도 여기 온 첫 날 바로 돈 모아서 알람시계를 샀답니다. 시간은 금인거 아시죠?
 
★일기장
앞에 노트와 비슷한 개념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전 엄연히 다르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따로 적게 되었는데요.
롸이팅 실력을 늘리는데는 일기 쓰는게 최고라고 들었어요. 그럼 일기장이 필요한데, 뭐 그냥 공책에 써도 되지만, 일기장이 예뻐야 계속 아끼고 더 잘쓰게될거라고 누군가 그러더라구요. 저 또한 예쁜 일기장을 사왔고 지금 만족하며 쓰고 있답니다.
 
★슬리퍼
전 여기에 쪼리 하나, 버켄 하나 이렇게 두개 가져왔는데요. 지금 너무나 잘쓰고있습니다.
여학생들은 운동을 별로 안하니까(나만 그런가?) 운동화는 애물단지가 되더라구요.
 
★소화제
여기 오면 많이 아프시던데, 저는 아픈 적은 없지만 체한적은 몇번 있습니다. 그 때 소화제 먹으면 정말 최고더라구요^.^
자기 자신에게 필요한 약을 잘 생각해서 잘 챙겨오시길.. 아프면 서럽습니다.
 
마지막으로 택배 이야기를 할까해요. 저는 여기서 택배를 두번 받아봤습니다.
엄마가 월요일 아침에 보내주시면 수요일 저녁 즈음에 받았으니, 생각보다 빨리 오구요.
가격은 3.73kg에 28,900원이고, 6.75kg에 38,600원이네요.
엄마는 싸다고하시는데, 전 비싼거같아요..
뭐 이래저래 돈 쓰는거니까 준비 철저히 하고와서 택배 안받는게 최고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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