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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후기

 
작성일 : 12-10-11 13:35
-★John★ 2 주 차 연 수 기
 글쓴이 : 유학그리기
조회 : 340  
 
안녕하세요 ~ John입니다~
 
어느덧 2주차가 되어버렸네요~ㅎㅎ 저번1주차에도 그랬지만 이번주도 금새 지나가버린거 같네요.
 
하루종일 수업듣고 단어외우고 그룹스터디하고 하다보면 어느새 하루가 쑥 지나가 버려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여기 바기오에는 처음와본거라서 정말 이것저것이 너무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주말에 혼자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고 싶었고
 
그래서 학원선생님들에게 명소랑 이런곳을 여쭤봐서 주말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연수기는 바기오지역 투어겸 연수경험담이 될거같네요 ㅎㅎ
 
바기오는 SM몰이라고 큰 백화점이 있는데 이것이 바기오의 중심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하루에 바기오 지역을 다 돌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어서 우선 이번에는 SM몰을 중심으로 동부쪽으로 해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동부지역에 유명한 지역은 Botanical Garden, Horse Rides,Camp John Hay, Wright park, Massion House, Mines View Park입니다.
 
                                 
                          (공원입니다. 태백공원이라고 한국어로 되어있는것을 볼수있습니다)
 
처음에 가게 된곳은 Botanical Garden이라고 학원에서 얼마 되지 않은 거리에 위치해있었습니다. 걸어서 한 10분??정도였던거 같은데
 
우리나라에 공원처럼 잘꾸며져 있었고, 이것저것 신기한 식물들도 자라있고, 커플들과 가족단위로 많이 놀러와있었습니다.
 
 
 
(말들의 대기하는 모습)
 
그리고 조금더 걸어가서 Horse Rides와 Wright park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말을 빌려서 탈수가 있는데 1시간에 약 300페소정도 입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따지면 약 7500원(?)정도라고 볼수있겠네요 ㅎ 상당히 싼편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이 돈이면 바이킹도 겨우 탈수있을정도라고 생각합니다 ㅎ 아무튼 말들중에서 제일 온순한걸로 달라고 해서 타게 되었습니다.
 
말이 작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타보니깐 생각보다 높아서 약간 위험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하지만 가이드가
 
앞에서 천천히 끌어주면서 주변 지역을 돌았기에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중간에 말이 갑자기 멈처서 깜짝놀랬었는데...
 
그때마다 오줌싸고 똥을 싸더라고요 - ㅁ-;; 그때마다 튀길까봐 겁이 났었던거 같습니다 ㅎㅎ
 
마지막에는 가이드가 공원지역에서 뒤에서 타서 빠르게 달려보았는데 ...와 그 기분이란게 상당히 후련하고 좋았습니다ㅎ
 
평생 한번타보기 힘든 말을 이렇게 필리핀에 와서 타게 될줄은 꿈에도 생각을 못했네요.
                              
                                                              (Mansion 하우스에서)
 
아무튼 그렇게 말을 타고난후에는 Mansion house에 가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필리핀 대통령이 이곳에서 거주할때 지내는 지역이라고
 
하는데 확실한거는 잘 모르겠지만, 관광객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 앞에 군인경호원이 있어서 어렵사리 부탁하여 사진한장을
 
찍게 되었는데, 한국사람이라고 하니깐 안녕하세요 코리아 라고 해서 조금 깜짝 놀랬네요 ㅎㅎ
 
여기 필리핀 분들은 조금씩 간단한 한국말을 하실줄아시더라고요,저도 그래서 필리핀어로 마간담 핫폰(점심인사)이라고 인사드렸습니다.
 
그리고 바로앞에 Wright Park가 이어져있었는데, 필리핀가족단위로나 관광객들 단위로 캠핑 비슷하게 와서 휴양을 즐기는 것을
 
볼수있었습니다. 바기오 시민도 있었지만, 근처 도시에서 여기까지 직접 올라오신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ㅎ
 
(MinesView Park에서)
 
이제 Mines View Park로 향했습니다. 한 15분? 20분정도 걸어서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관광객들이 들리면 꼭 들리는 곳인거
 
같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깜짝 놀랬네요 어디냐고 물으니깐 독일에서 오신분도 계셨습니다.
 
처음에는 Mines Vies Park가 무엇인지 몰랐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저것 여쭤보다가 알게된곳에 가니 전경이 엄청 좋았습니다.
 
왜 관광객들이 이곳으로 왔는지 알수있을것 같네요 ㅎㅎ 이곳이 일몰이 엄청 좋다고 했는데 아쉽게도 제가 저녁에 티쳐들과
 
약속이 있어서 보지는 못하고 오게 되었습니다. 다음번에는 꼭 한번 가서 일몰 한번 보고 와야할것같습니다.
 
시간이 모자라서 Camp Hay도 못가보게 되었네요...이곳도 다음기회에 꼭 한번 가봐야할것같습니다.
               
                                                                   (티쳐와의 사진)
 
저녁에는 Talk 어학원 티쳐들과 라이브까페 분위기가 나는곳에서
 
간단히 맥주한잔을 하면서 공부에 관한것 외에 이것저것 대화도 많이하고 재밌게 놀았습니다.
 
이렇게 주말에 만나서 이야기 하는것도 회화나 듣기에 많이 도움이 되는거 같네요 ㅎ
 
이번에 혼자 나가서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느끼게 된것은 3가지 정도였던것 같습니다.
 
1. 바기오 치안이 좋은점.... 제가 여행할때 혼자다니는것을 좋아해서 여기서도 그럴수있을까 하고 겁이 많이 났었습니다.
    하지만 밤늦게 으슥한 골목길로 직접가서 강도를 기다리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그런일을 발생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사람들도 친절하시고 치안도 좋은점이 다른지역보다 바기오를 선호하게 되는것같습니다.
 
2. 주말에 하루정도는 돌아다니기... 주말에 원레는 학원에서 수업이 없지만 안에서 혼자 공부하려고 했었는데, 이렇게 나가보니
   평소에 머리속에서 생각했던 여행용어들이 나와서 써보니깐 정리가 되고 배우는점이 더 많은것 같습니다.
   물론 학원 티쳐들이 많은것도 알려주고 발음도 훨씬 낫지만, 새로운 사람과 접촉하면서 대화하는것도 도움이 많이 되는것같습니다.
 
3. 필리핀 분들의 친절함... 제가 어디가서 물어보고 대화할때마다 친절하게 애기해주시고 제가 약간 대화가 서툴어서 사전을 찾아가면서
   설명할때도 귀찮은티 하나도 안내시고 진심으로 대해주신점이 너무나도 감동이였습니다.
 
다음번에는 SM몰을 중심으로 서부지역을 돌아보려고 합니다.
 
주말에 너무나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다음 3주차에도 열심히 공부할수있을것 같습니다. ㅎ
 
항상 초심을 잃지않고 최선을 다할수있도록 노력할거고, Talk academy 안에서 만들어 나가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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