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homas Kang입니다
이번 14주차 연수기간은 어느 때 보다도 더욱 빨리 지나간 것 같네요 ㅎㅎ
음.. 요번주도 저번주와 마찬가지로 학원에서 정해준 커리큘럼에 따라서
딱딱 정해진 시간에 맞춰서 수업에 임했습니다.ㅎㅎ
아침 8시부터 시작해서 6시에 끝나는 커리큘럼중 개인당 2시간씩 공강을 가지게 되는데요 저는 1교시부터 7교시까지 수업을 연달아 들은 후에 8,9교시를 휴식시간으로 보낸답니다.
예전에 1교시가 없었을 때는 새벽 늦게까지 자습하다 아침밥 거르고 늦잠자곤 했는데요
이렇게 시간이 바뀌고 나니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밥도 먹게 되고 정말 좋네요..ㅋㅋ
다만 피곤 한 거만 빼면 더 좋겠지만.. 여하튼 처음 바뀌었을 때는 8교시만 되면 너무 피곤해서 잠자는 시간으로 때웠는데 요즘 따라 단어 시험 때 너무 잘 안외워지는것 같아서
잠은 포기하고 8,9교시랑 저녁식사후 나머지 시간은 단어외우는데 보내고 있네요..ㅎㅎ
그래도 점점 익숙해져서인지 피곤함은 전보다 덜해졌답니다.ㅋ
아.. 그리고 저의 writing teacher 가 갑자기 직책이 상승되는 바람에 -0-;;;
다음주면 한시간이 비어버리는데요,, 저는 그냥 1교시에 수업하는 reading 수업을 한시간 더듣기로 했습니다..ㅋㅋ 대신 요즘 하도 단어를 외워도 수업시간에 잘 기억이안나서..ㅋㅋ
그날그날 외우는 단어로 문장이랑 대화 만들기로 1시간 쓰기로 했습니다..ㅋㅋ
아무래도 -0- 단어랑 뜻만 계속 외우다보니까 한국말쓰듯이 단어뜻 생각해서 막 내뱉으면
그 뜻이 많이 틀려질 때가 있더라구요...ㅋㅋ 그래서 이런 결정을 했다니까 teacher도 좋은 생각이라며 도와준다곤 하네요-0-ㅋㅋ
그리고 Grammar 시간에는 아메리칸 발음 및 회화패턴을 배우고 있는데요 ㅋ
딱딱한 문법 수업보다는 괜찮은 선택이였던거 같습니다...ㅋㅋㅋ
솔직히 문법은.. 한국 교재로 개인 자습 시간때 공부하는게 훨씬 괜찮다고 생각하거든요...
하루는 수업시간에 Riddle 을 했는데 ㅎㅎ 한국말로 알려줬더니.. teacher가 실실 웃더군요... 이유는 -0-ㅋㅋ 제가 한국말로 알려준 그 말이 따갈로그로는 다른 의미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변태같으니....ㅋㅋ 여튼 덕분에 많이 웃었습니다..ㅋㅋ
아..그리고 오늘은 14주간 머물었던 방을 버리고 -0-ㅋ 조금더 넓은 방으로 이사했는데 ㅋ
계단 바로 옆이라그런지 조금더 시끄럽긴하네요... 그래도 넓으니까 그걸로 만족하고있습니다.
사진은 제방 자랑좀 하고..ㅋ 그만 쓰겠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