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후기도 15주차를 포함해서 2번 남았네요. ㅋ 이번주에는 7월 학원 모의토익이 있었는데요. 하도 토익 공부를 안해서 점수에 계속 좌절을 하네요ㅋ. 지금은 그냥 감만 유지하는거니깐 나중에 한국가면 제대로 끝장을 봐야겠지요 ㅋ
제가 이곳에와서 보낸 시간이 3달 하고도 보름이 넘었다니 참 시간이 빨리 가는거 같습니다. 솔직하게 말해서, 제가 이곳에서 보낸 길지도 짧지도 않은 시간이 아마 제 영어 공부에 가장 큰 변화를 주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첫 번째로는 영어에 대한 세부적인 목표를 이곳에 많이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매일매일 토익같이 듣거나 읽기만 하는 영어공부에서 말하기와 쓰기의 중요성을 많이 느꼈습니다. 두 번째로는 말하는데 있어서 내 생각을 좀더 유창하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 어떻게 준비하고 연습하는것인가 하는 문제인데 이건 뭐 말로 설명하긴 어렵고 공부를 하다보면 누구나 다 느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예를들어서 예전과 비교해 봤을 때 초반에는 영어를 쓰거나 듣거나 할 때 한국어를 많이 생각 했습니다. 들을 때도 한국말로 생각해서 이해하고 말 할 때도 한국말로 생각해서 영어로 말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뭐랄까요. 글을 읽을 경우에도 한국말로 생각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그냥 저만의 원래 언어 마냥 부드럽게 읽는게 가능해진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3달혹은 4달만에 영어의 달인? 이 될 수 있는건 아니지만 전 영어공부의 전환점을 맞이 했다고 생각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이라고 하던가요. 한국에서 매번 읽고 생각만하다가 실제로 해외에 나와서 맞딱 뜨리니 그냥 관점에 변화가 오는거 같습니다.
15주차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