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homas Kang 입니다 ㅋ
요번주는 필리핀 연휴가 낀 황금연휴가 있었죠 ㅋㅋ
그래서 요번주는 아카데미 식구들 대부분이 이곳 저곳 놀러 갔다 왔습니다.ㅎㅎ
그중에서 저와 함께 총 9명이 수빅 이라는 곳을 가게 되었습니다.ㅋ
저희의 목적은 딱 하나 요트를 대여해서 타보는 것이였죠ㅋ
언제 살면서 요트 한번 타보겠냐는 생각에 한둘 모이다 보니 9명이 된거구요 ㅋㅋ
우선은 전에 다녀왔다는 앤드류 형님의 경험담을 먼저 듣고 하나하나 계획을 짜본결과
9명이 5천페소(15만원) 이면 넉넉히 다녀올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회비를 걷었습니다.
그래서 목요일날 나가서 적당히 고기류와 한인마트에서 살수있는 물건들만 조금 사서 들어왔죠 ㅋ
그리고 금요일 새벽 4시가 되서야 렌트카를 구해서 출발할수 있었습니다.ㅎ
새벽 일찍 출발한 밴을 타고 5시간 정도 소요해서 수빅에 도착했습니다.ㅋ
우선 가자마자 방부터 구해보려고 다 돌아 다녀 봤는데 저희의 숙박 조건에 맞는 곳이 한군데가 있더군요 ㅎ
다행히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했구요 ㅎㅎ 방도 괜찮았습니다.ㅋ
방을 보고난 뒤에 저희의 최종 목표인 요트를 빌리기 위해 갔는데 Subic yacht club 이라고 요트 대여해주는 곳이
한군데가 있더군요 ㅎㅎ 그래서인지 여기 필리피노 업주들은 서로 입을 맞추고 가격을 높이 불렀습니다..ㅋ
큰 페리 비슷한 배는 시간당 7천페소 (21만원) 이였고 돛달린 요트는 시간당 5000페소(15만원)까지 불르더라구요
저흰 4시간정도 생각해서 갔기때문에 비용이 너무 터무니 없다고 생각하고 두시간이라도 탈까... 포기하려던 때
옆에 조용히 여유를 즐기던 호주인 선장님께 혹시 빌릴수 있냐 물어봤더니 흔쾌히 허락해주셨고 ㅋㅋ
시간은 마음대로 쓰고 가격은 11000페소만 달라고 하더군요 ㅎㅎ 그래서 바로 계약을 하고 ㅋ
4시간 조금 넘게 타고 온거 같네요 ㅎ
놀만큼 놀고 나서 콘도에 돌아와 저녁준비를하고 ㅋㅋ 정말 배불리 잘 먹고나서 저는 그냥 곯아 떨어져버렸고..ㅋ
나머지 인원들은 근처 카지노에 갔다고 하더군요..ㅋㅋ 다들 돈을 많이 잃고 왔다는....ㅋㅋㅋ
나중에라도 수빅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을 위해 짤방 견적한번 쓰구 그만쓸께요 ㅋㅋㅋ
렌트비 1박 2일 금 2am~토6pm 6500페소 <SM앞에서 직접가서 구함.>
->요트 4시간?ㅋ 11000페소
숙박비 1박 콘도 1,2층 복층방 1개 + 단층 방1 개 총 방 2개 8800페소
식사비용 삼겹살5kg 대하 2kg 꽃게2kg 과일류 주류 맥도날드 군것질. 대략 8천페소.
<배터져 죽는줄 알았습니다.. 대부분의 음식은 절반이상 버렸어요-0-ㅋ 적당히 사는게 제일인듯
그리고, 수빅에 면세 마트 큰거 있는데 거기가서 모든걸 쇼핑하는게 제일 현명할듯 싶네요>
이렇게 필요한거만 적당히 사용하는데 35000페소 정도 되네요ㅎㅎ 넉넉히 8인 기준 4천페소씩이면
오는길에 사파리도 들려서 놀수 있을 듯 싶습니다.ㅋ
저희는 수빅에서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벌금 500페소내고... 요트 선장님 스노우쿨링 빌려쓰다가 잃어버려서-0-
3천페소 더 내고 왔거든요..ㅋㅋ 남은돈으론 배터지게 외식으로 탕진해 버렸지만..ㅋㅋ
1박 2일코스로 적당히 좋은 경험 할수 있는 곳으로는 괜찮은 도시 인듯 싶습니다ㅋ
이상으로 수빅 여행기 였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