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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후기

 
작성일 : 12-10-19 16:37
연수후기입니다.
 글쓴이 : 유학그리기
조회 : 293  
 
1. 학원 생활
 
주중엔 언제나 그렇듯 아침 수업부터 저녁 셀프스터디까지 시간은 번개 같이 흘러 가더군요. 숙제하고 공부하고 뭐 좀 하고 나면 밤 12시가 되는 데(가끔씩은 숙제하다보면 12시를 넘겨버린다는....), 초창기엔 열심히 해서 시간이 빨리 가는구나 하고 느꼈지만, 요새는 좀 심하게 빨리 지나가는 거 같아서 초조하네요. 한국에 돌아갈 날이 며칠 남지 않아서 그런건가 봐요...;;;
주말엔 거의 매주 주말마다 나가 놀곤 했었는데 이번 주엔 슈퍼 잠시 다녀온 거 외엔 내내 학원에 붙어있었네요. 3주의 생활이 남았지만 실제적으로 수업 할 수 있는 날은 11일 밖에 안 남아 그런지 조바심도 생기고 벌써부터 아쉬움도 많이 남습니다. 이번 주부터 스피킹 외의 과목도 스피킹 수업을 일부 진행했었는데, 슬슬 혀가 좀 풀리는 거 같습니다. 진작부터 할 걸 그랬네요 ㅎㅎㅎ
 
말하는 거나 쓰는 거보다 무엇을 말할지 무엇을 쓸지 고르는 게 더 힘드네요.
토익 점수가 필요 없으신 분들은 토익 수업을 리스닝과 스피킹 위주로 진행하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리딩이나 라이팅 수업도 스피킹 병행하는 것도 좋은 거 같구요.
 
 
 
2. 여행지 소개
 
어학원 생활 초기에 다녀온 여행이지만 이제야 소개를 합니다.
사가다라는 곳인데요. 천연 동굴로 유명한 곳입니다. 학원에서 차로 5시간 전후로 가면 되는 곳인데 10인 기준으로 총 2600페소 안팎이면 다녀 올 수 있는 곳이에요. 적은 인원으로 가기엔 금액이 좀 부담스러우실 겁니다. 한국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동굴 탐험이니 한 번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옷은 진한 색으로 입고 가시는 게 좋고 흰바지는 절대 안 됩니다. 두 팔과 손이 다리와 발이 되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곳이에요. 무조건 긴 코스로 선택하시구요. 가이드들이 같이 가니 안전하게 이동하면서 구경 가능합니다. 그래도 미끄러운 곳 있으니 조심들은 하시구. 동굴 내부에 수영할 수 있는 곳 있으니 작은 가방에 여벌 옷 가져가셔서 물 속에서 놀아도 되요. 가시는 길에 요거트 하우스라는 식당이 있는데 거기 들르셔서 수제 요구르트 꼭 맛보시구요. 헌드레드 아일랜드와 더불어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는 곳입니다. 단점 하나 꼽자면 도로가 너무 구불구불해서 차안에서 잠자는 게 힘들었다는 거 하나 정도네요. 
사가다 사진과 요거트 하우스 사진 2장 올려드리면서 후기 줄입니다. 가셔서 사진들 많이 찍고들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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