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이번주 까지 해서 연수기간의 12주가 지나갔네요. 보통 필리핀에 어학연수 오시는 분들은 12주나 16주 오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엊그제는 저랑 같이 4월에 같이 온 그룹 클래스 메이트인 June, Jeeny, Amy 가 일정을 마치고 이곳을 떠났습니다. 돌아갔습니다. 뭐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는 법이니 아쉽지만 나중에 한국 돌아가면 만나겠지요. ㅋ
이번주에는 필리핀 어학연수를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조언을 좀 해드리려고 합니다. 보통 한국 학생들의 특징이 어렸을 때부터 영어 공부를 아무리 많이 해도 정작 외국인이나 영어권 사람들이랑 대화를 해야 할 상황에는 정작 한 마디도 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요. 우리 학원도 그렇지만 대부분 오신분들이 영어회화 즉, 프리토킹을 최대한의 목표로 삼고 오는 경우가 대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영어권 국가로 가기전에 여기서 공부를 좀 하고 가려고 하시는 분 들이 많으시겠지만 필리핀에서 어학연수 하기로 마음 먹으셨다면 첫 번째로 최대한 이용할 수 있는게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건비를 이용해서 1:1일 수업을 오래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우리학원은 타 학원에 비해 1:1 수업이 많이 때문에 제가 여기를 고른 이유 이기도 합니다. 정말로 한국이나 다른 나라 어딜가도 개인과외 같은 수업을 오래동안 들을 수 있는데가 없을거 같긴 합니다. 두 번째로는 바기오 지역에만 한정된 것이지만 날씨를 꼽고 싶습니다. 요즘 한국은 아마도 한 여름에 접어들었겠지만 이곳은 우기로 접어들면서 연중 시원한 날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날씨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하루종일 공부를 하다보면 날씨 때문에 여름에는 쉽게 지치니까 아실꺼 라고 생각합니다. 세 번째로는 학원 일정입니다. 수업만 듣고 모든게 끝이라면 누구든지 쉽게 늘어지게 마련인데요. 저녁부터 단어 시험과 야간 클래스나 셀프 스터디 시간을 활용하면 더욱 효율적으로 수업 한 만큼 자기걸로 만들어 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어학 연수 오시는 분들게 알려드리고자 하는 것은 , 필리핀에서 공부하실 때 한국처럼 주입식 교육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는 겁니다. 티쳐가 가르쳐 주는거만 배울려고 하다 보면 생각보다 실력 향상이 엄청 느릴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처음에는 가르켜주는데로 지켜보고 복습하다가 이제는 제가 스스로 생각해서 매주 수업에 티쳐와 함께 수업을 합니다. 어떻게 하면 이 사람이 알고 있는걸 내가 최대한 배워갈 수 있을까 하는게 제 의도 인데요. 생각보다 좀 어렵죠? 그래서 필리핀으로 출국하기전에 먼저 공부도 좀 하고 자기만의 책도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영어라는 큰 틀 안에서 세부적으로 원하는게 무엇인지 잘 생각해 놓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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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에 이어서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ㅜㅜ

사진은 SM에서 복권 긁었던 것과 저의 그룹 메이트입니다 저는 어디 있을까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