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ina에요
8번째 후기를 씁니다
요즘에는학원 티쳐들과 얘기하는 재미에 푹빠졌습니다
몇개월 매일같이 보다보니 정말 티쳐들이랑 많이 친해진것같아요
특히 티쳐들이랑 나이대가 맞아서 공부하면서도 어려움이 없어요
이곳에서는 10학년을 마치고 바로 대학을 가는 교육제도를 가지고있어서
티쳐들이 대부분 20살 초반인경우가 많거든요~
가끔 나이많고 경력많으신 티쳐들을 선호하시는분들도 많이 계시는데요
나이가 어리다고 못가르친다는 선입견을 먼저 갖을필요는 없을것같아요
주말에 나가서 놀다보니까
필리피노 친구를 한명 사귀게 되었는데요
외국인 친구는 처음이라 그런지 굉장히 흥미롭더라구요
발음도 좋고 영어를 잘하는 친구인데요
티쳐들과얘기하는것과는 다르더라구요
물론 티쳐들과 얘기하는것도 좋긴하지만
티쳐들의 경우에는 내 수준을 알고있으니까
말을할때도 내가 이해하기 쉬운 문장으로 말을 해주는 경우가 있거든요
하지만 필리피노친구는 그렇지 않으니까 생소한 문장들을 많이 사용하더라구요
조금 어렵긴해도 조금 다른 새로운 티쳐가 생긴기분이들어서 정말 재밌습니다 ^^
필리핀에서 생활하면서 필리핀친구 한명쯤은 만들어보는것도 나쁘지않은것같아요~
그럼 여기까지 티나의 8주차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