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Justin 11주차 연수 후기입니다. 제가 이곳 바기오에 왔을때가 4월 초 였는데 어느 덧 이제 7월이 다가오네요. 지금 이곳은 완전한 rainy season 으로 접어 들었답니다. 하지만 신기한건 아침부터 오후 까지는 날씨가 안 오다가 오후 늦게부터 비가 오네요 ㅋ
그리고 밤 늦은 시간이 되면 멈춘 답니다. ㅋ 어학 연수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필리핀 우기에 대해서 걱정이 많으실꺼 같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별로 지장이 없답니다 ^^. 그리고 지금 한국 날씨는 완전 한 여름이겠지만 필리핀 날씨는 낮에는 우리나라 9월 정도 , 밤에는 10월 정도 수준이랍니다. 저녁에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긴팔 겉옷도 걸쳐 입는 답니다.
이제 어느덧 제 어학연수 기간의 절반도 넘어섰고 이제 슬슬 긴장감이 몰려 오네요. 요즘은 한창 공부하느라 정신이 없는거 같습니다. 왜냐면 마음이 조금씩 조급해 지기 시작했기 때분입니다 ㅋㅋ. 그래서 저는 요즘 그동안 제가 배운것들과 함께 영어 공부를 다져가는 중이라 무척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이번주에는 한달에 한 번씩 보는 모의토익이 있었습니다. 뭐랄까요.. 아직은 토익에 대해선 한참 멀었지만 감을 유지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달에 한번씩 토익 시험을 보면서 정신도 좀 차리고 긴장도 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우리 학원의 토익 커리큘럼은 하루 총 7시간중 1시간으로 구성되 있습니다. 토익이라는게 정말 단순히 점수만 원해서 공부하는거라면 한국에서 족집게? 학원 다니면서 공부하는게 좋을테지만 근본적으로 영어 실력도 쌓으면서 매일매일 조금씩 하다보면 토익 뿐만 아니라 영어의 기초 실력을 쌓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토익은 요즘 젊은 학생분들에게 그냥 필수적인 것이지만, 어학연수 중에는 무조건 토익 점수를 올리는 것보다 말하고 쓰는 것과 더불어서 자신의 기초 실력을 늘리기 위해서 듣고 읽는데 투자를 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11주차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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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어학연수를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이곳에서 공부하면서 무엇을 얻어갈 수 있는지와 오기전에 준비해야 할 것 등을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은 새롭게 단장된 우리 학원의 게시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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