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어느덧 4주 한달이라는 시간이 훌쩍 넘어가네요.
여기 바기오는 정말 갈대입니다.
우기시즌이라 그런지 비가 내렸다 안내렸다 하늘 마음대로네요.
아까 까지만해도 정말 샤이니한 날씨였다가 어느새 엄청난 굉음을 가진 선더볼트를 동반한 비가 미친듯이 옵니다.
그래도 덥지 않아서 너무 행복 하답니다.
이번주는 월요일이 공휴일이라 다른 어느때보다 긴 연휴를 가졌는데요.
저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학원 누나 형들 그리고 동생들과 산페르난도라는
해변가를 다녀왔습니다.
바기오에서 버스를 타고 2시간 반정도를 사정없이 내려가더니 도착해서
바이시클을 이용하여 10여분 더 달리니 저희가 묵을 리조트에 도착했습니다.
리조트 바로 뒤로 정말 아름다운? 바닷가가 펼쳐져있고
날씨는 미친듯이 덥고 좋았네요^^
바기오 날씨에 익숙한 저로서는 도저히.......
심지어 물까지 따뜻한 온도를 유지하고 있어 안춥고 좋았습니다...
그런데 보트를 타고 조금 나가니 바닷가 속이 훤히 보이는 곳으로 데려다 주더군요
거기는 정말 신기하고 이뻣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카지노를 경험삼아 가봤는데요
더위에 지쳐있던 나를 행복의 절정에 빠뜨리더군요,,,
바기오를 벗어난 첫 외출이라 그런지 마냥 신이난 한주였습니당
팁을 알려드리자면 바닷가에선 해파리 조심.
카지노에서는 적정량의 돈만 가지고 가시길 ㅋㅋㅋ
그럼 다음주에 뵐게요^^
대한민국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