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ina 입니다 ^^
6주째 후기에요
우기시즌이라그런지 요즘은 매일 비가옵니다
바기오날씨는 여자마음보다 알기어렵다는 말을 농담처럼 자주듣는데요
정말 햇빛쨍쨍하다가도 몇분만에 비를쏟는 하늘의 변덕이 얄미울정도네요 ^^
요번주는 월요일이 공휴일이라서 긴 휴일을 가졌었습니다
학원 언니오빠들과 Strawberry Farm에 다녀왔는데요
그곳에서 너무 신기한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저는 바기오가 높다는 소리만들었지 크게 특별히 다르게 느껴본건 여지껏 한번도 없었는데요
딸기농장을 둘러싼 산 아래로 구름이 내려오더니
곧장 그 구름들이 농장을 뒤덮더라구요
구름을 직접 느껴본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어서
그 광경이 어찌나 신기하던지 ㅎ_ㅎ
딸기농장을 둘러보고 함께 사진도찍고 놀다가
관광지에 가면 절대 빼놓을수 없는 쇼핑을 즐겼는데요
딸기와인,딸기아이스크림,딸기잼,딸기과자  등등 딸기를 이용한 다양한 스낵들을 볼수있었습니다
딸기와인은 시음을 해볼수도 있는데요 정말 맛있더라구요 ㅎ_ㅎ
쇼핑을하면서 상인들과 약간의 가격흥정?도 할수있는데요
어느새 저도 아무렇지 않은듯 영어로 대화하는게 가능해졌다는게
신기했어요 ㅋ_ㅋ
어렵지않은 단어들로 얘기를 하지만
예전엔 머릿속에서 문법에 딱딱맞춰 정리해 얘기하려니까
한문장을 말하는데도 너무너무 답답했었거든요
하지만 요즘엔 매일매일 질문하고
연습하다보니까 예전보다는 조금더 능숙하게 말할수 있게된것같습니다
그리고 요번주 목요일엔 컨벤션 센터에서 우리나라와 아르헨티나의 축구경기를 봤는데요
아쉽지만 또 바기오안의 한국사람들과 함께 응원할수있어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이번주는 공휴일에 월드컵예선전까지 많은 행사에 일주일이 금방지나갔네요
그럼 다음주에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