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까지 해서 벌써 제 연수기간중 절반이 지나갔네요. 특히나 이번 주는 시간이 참 빨리 흘러 가는거 같아서 아쉬운 한 주 였습니다. 지금 까지는 제 나름 첫 해외 여행이고 해서 느긋하게 천천히 공부하면서 지내왔는데 이제 슬슬 불을 지펴서 빡세게 달려가 봐야 겠습니다 ㅜㅜ.
이번 주에는 월드컵 조별예선 한국 대 아르헨티나 전이 있었습니다. 이번 경기에는 학원 모든 학생 분들과 단체로 가서 경기를 보았습니다. 여기서 필리핀 현지에서는 한국 방송을 참 시청하기가 어려운데요. 여기 바기오 한인회에서 자리를 마련해서 바기오 지역의 거의 모든 유학생들이 모인거 같았답니다. 제 생각에는 천 명 정도 가까이 되었던 걸로 생각합니다 ㅋ. 물론 경기는 축구 강국을 만나서 지긴 했지만 이기기도 하고 지기도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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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guio Convention Center 라는 건물을 통째로 빌려서 응원전도 하고 즐겁게 오랜 만에 한국 분식도 먹을 수 있었답니다.

아 그리고 이번 주 에는 17일에 개봉한 Toy Story 3를 보았습니다. 토이스토리 1,2를 제가 초등학교 때 본거 같은데 도대체 몇 년만에 3가 나온 것 일까요 ㅋ. 참 필리핀에서 3D 영화는 PHP.250( 한화 약 7000원 ) 랍니다 . (보통영화는 110 페소, 3천원정도입니다 ) 원래는 200인데 끼워 팔기로 음료수나 팝콘하나 줍니다. ㅋ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