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끌레오입니다 ㅋㅋㅋ
후기를 매주마다 적으면서 느끼는 건 시간이 정말 빨리 간다는 것입니다 T_T
1주차 후기 적었던 적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주가 되었네요~ ㅠㅠ
필리핀에, 이 학원에 완전 적응이 되어버려서 떠나갈 때 쯤엔 너무 많이 아쉬울 것 같아요
필리핀의 음식들과 정겨운 장소들~ 학원과 관계된 모든 분들~ 아떼분들과도 정이 많이 들어서
떠날 때 많이 아쉬울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ㅠㅠ 아떼분도 저 갈때 사진 한 장 꼭 주고 가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이번 주 부터 학원 스케줄이 바뀌었답니다.
원래는 9시부터 수업 시작에 5시에 끝났었는데 지금은 8시 시작에 6시에 끝난답니다~
늦게 일어나다가 1시간 일찍 일어나니깐 몸이 조금 피곤하더라구요.
그래도 중간에 2시간 개인 시간을 가질 수 있답니다.
개인시간에 하지 못했던 것들을 하고 조금의 낮잠도 자고 ~
전 스케줄에서는 4시간 3시간 연달아서 수업을 했었어요~
지금은 학생분들마다 스케줄도 다 다르고 수업했다가 중간에 1시간 정도 쉬는 시간을 가지고 하니
몸이 조금은 풀리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 같네요. ^^
이번주에는 바기오에서 한국인들이 자주다니는 맛집을 설명 해드릴까 해요~ ㅋㅋ
타국에 오면 제일 걱정되는게 바로 "음식" 이 아닐까 생각이 되는데요~
타국 음식 잘못먹으면 저희 입 맛에 안맞는 경우도 생기고 뭘 먹어야할지 고민도 생길텐데
저는 다행히도 룸메이트의 추천을 많이 받고 같이 많이 다녀서 어디가 더 맛있고 어디가 더 좋은 곳인지 알게된 것 같아요
위쪽부터 설명 드릴게요~
학원 근처에 DUG OUT이라는 피자집이 있어요~
한국에서 파는 피자와는 좀 다르답니다~ ㅋㅋ
피자두께도 더 얇고 한국처럼 토핑이 다양하진 않지만 저는 여기 피자가 더 맛있더라구요~
얇기도 얇고 먹기도 편하구요~ㅋㅋㅋ
그리고 밑에는 숲속의 요정이라는 한식당인데요.
한국인들 뿐만 아니라 필리피노분들도 많이 애용하는 식당이랍니다~
웬만한 음식이 한국에서 파는 음식보다 더 맛있고 푸짐하답니다.
지금 사진에있는 자장면, 탕수육, 김치찌개, 제육덮밥 ~
필리핀 한식당 중에서 제 입맛엔 제일 잘 맞는 것 같아요 ㅋㅋ
최근들어 몇 번 갔는데 오늘도 갈까...생각중이랍니다 ㅋㅋ
그 밑에는 GEKCO 라는 곳인데
여기는 샌드위치가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먹어보진 못했지만 적극 추천 받은 곳이랍니다 ㅋㅋ
그리고 그 밑에는 Jollibe라는 곳이예요~
KFC나 맥도날드 같이 패스트푸드 음식을 판답니다.
햄버거도 팔지만 이렇게 스파게티와 바비큐, 프라이드 치킨도 함께 팔아요~ㅋㅋ
Camp John Hay라는 곳에 Starbucks가 있는데
SM mall에도 Starbucks가 있긴 하지만 저는 여기가 더 좋은 것 같아요~
일단 산 안속에 위치해 있어서 단 둘이 얘기나누기는 좋은 장소인 것 같아요.^^ 분위기도 너무 좋구요~
그 밑에는 할로할로를 파는 Chow King이라는 곳입니다.
할로할로 외에도 식사류 종류도 많이 판답니다.
계란과 밥, 치킨과 야채가 함께 있는 사진은 제가 자주 애용하는 Jacks라는 곳이예요~
가격도 싸고 맛도 있지만 일단 한국인분들을 자주 찾아볼 수 없어서
아~내가 정말 필리핀 음식점에 왔구나 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곳이랍니다 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학원에서 걸어서 약 10~15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는 50 diner라는 곳입니다~
저도 최근에 처음으로 가봤는데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조금 기다리긴 했지만 기다린 보람만큼 맛있었어요 ㅋㅋㅋㅋ
햄버거와 샌드위치가 있는데 일반 햄버거집에서 볼 수 없는 그런 크기의 햄버거와
평소에 자주 사먹던 샌드위치와는 아주 다른 샌드위치를 볼 수 있답니다 ㅋㅋㅋㅋ
어제 한국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리갈다 라는 곳에 가서 삼겹살을 먹었답니다.
필리핀에서 파는 삼겹살은 한국에서 먹는 삼겹살과 맛이 좀 다른 면이 있는데
여긴 곁들여 나오는 음식도 맛있고 삼겹살도 한국에서 먹던 그 맛이더라구요 T_T
가기 전에 자주 들려야겠어요 ㅋㅋㅋㅋㅋ
제가 아직 가보지 못한 곳들도 많을거라 생각이 되네요~
한국 음식도 좋지만 필리핀의 다양한 음식들도 체험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라 생각해요~^^
그래서 남은 주일동안은 다른 음식 체험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ㅋㅋ 비만 오지 않으면요~^^ ㅋㅋ
오늘 후기는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