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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후기

 
작성일 : 12-10-12 12:17
Moris의 4주차 연수 후기
 글쓴이 : 유학그리기
조회 : 286  
안녕하세요.
토크 어학원에서 4주를 보내고 있는 Moris입니다.
  주말에 목감기를 걸려서 이번 주는 고생 좀 했습니다. 콧물에 가래에 목소리가 잘 안 나오더라고요. 감기약 먹고 비타민 먹고 물통 항상 들고 다니면서 생활했습니다. 덕분에 이젠 좀 괜찮네요. 한국에 있을 때는 감기 같은 것 잘 안했는데 여기 있으면서 보니깐 쉽게 걸리는 거 같습니다. 개인 건강관리에 조금 더 신경 써야 할 거에요. 일대일 수업이 많고 같이 활동 공간이 좁기 때문에 누군가 한명 걸리면 특히 조심해야합니다.
  공부이야기 좀 하겠습니다. 수업의 진도가 조금씩 나가면서 어릴 때 배웠던 문법들이 조금씩 떠올려집니다. 기본적인 회화에 대한 감각도 이런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구요. 또 혀와 입을 더 많이 움직여 정확한 발음을 하고 싶은 욕심도 듭니다.
  여기의 필리핀 티쳐들의 발음이 좋은 사람도 있지만 듣다보면 안 좋은 사람도 있습니다. 한 단어씩 끊어서 말할 때는 모르지만 대화를 통해 들으면 좀 억양이 강하다는 생각이 들죠. 이런 티쳐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서 원어민의 대화나 사설 같이 녹음된 Mp3를 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Pronunciation 시간에 더욱 집중하려 합니다. 결국 처음 배울 때 발음이 결국 나의 것이 되고 나중에는 교정하기 더욱 힘들어지기 때문이죠. 지금 이 나이에서 원어민의 발음을 따라 가기에는 역부족이지만 정확한 문장을 정확히 발음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4주를 마치고 바로 한국에 들어가 복학을 해야 되기 때문에 토익과 말하기 테스트에도 어느 정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어차피 언어라는 것이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가 다 맞물려 돌아가는 것이고 지금 티쳐랑 대화를 통해 배우는 것이 토익과 말하기 테스트에 대한 준비에 도움이 될 거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따로 개인공부도 해야 됩니다. 저와 같이 토익점수도 필요하신 분들은 토익관련해서 공부해 오신 것들을 준비해오시면 좋을 듯싶네요. 여기도 인터넷이 되고 책을 구입할 수 있지만 한국 대학교만 못하죠. 결국 자료 싸움입니다.
  그리고 최대한 여기서 많이 흡수해야겠다는 생각을 잊으면 안 됩니다. 그것이 공부든 여기의 문화이던지, 항상 생각하십시오. 난 스펀지다. 블랙홀이다. ㅋㅋ


 
  SM몰에서 장보다 잠간 졸리비에 들렸습니다. 스파게티를 시켜 먹었는데요.
  생각보다 맛이 구렸습니다. 파스타가 너무 불어서...;; 같이 온 형이 여기가 맛이 없는거라고 했는데 다음에 스파게티는 안먹을 거 같습니다.
 근데 치킨은 대부분 맛있습니다. 한국 입맛이랑 비슷해요, 여기도 먹을만 했으니깐요.ㅋㅋ
 
  밤에 배가 고파서 마켓에 들러 라면을 샀습니다. 한국에 있을꺼 거의 다 있씁죠.
  가격은 45~80p 다양합니다. 비싼 편이죠. 학원식당에서 김치는 제공하고 있어서 봉지라면이든 컵라면이든 자주먹게 되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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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비타민을 좀 섭취할려고 Public market에 들렸습니다. 바나나 망고가 유명하죠.
  보시는바와 같이 한국 재래시장이랑 다를게 없습니다. 생선집, 푸주간, 생닭집이 좀 있어 좀 비릿내가 납니다.

결국 망고는 먹기가 귀찮아 바나나만 한 꾸러미 샀는데요. 대박 맛있습니다.
 역쉬 바나나의 오리지널은 필리핀 바나나!
 여기 있으면서 계속 먹게 될꺼 같네요.

"When in Rome, do as the Romans 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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