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제가 온지 3주차가 지났습니다.
정말 시간 빠르네요;;ㅠㅠ 진짜 이러다가 3달이 금방 지나갈 것 같네요.
이번에는 4월 1일부터 4일까지 필리핀에서 부활절이라서 4일간 쉬었는데요. 학원 친구들과 함께 수빅으로 놀러를 갔다 왔습
니다.
일단 수빅이라는 곳이 어디신지 잘 모르실 텐데 바기오에서는 좀 먼 곳입니다. 마닐라 근처인데요. 차를 타고 한 5~6시간 정
도 타고 가면 도착할 수 있는 곳인데요. 차를 렌트하지 않으시고 가시면 좀 더 오래 걸리실 듯...;;ㅋㅋ
저희가 여기서 차를 2박 3일간 렌트하는데 거의 만페소 정도 들었습니다. 한국돈으로 거의 30만원 좀 안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시는데 2박 3일간 기름값과 기사를 동반하니 정말 싸고 편하다고 생각하시면 되실거에요.
저희가 수빅에 도착해서 동물원에 갔는데 zoobic라는 곳인데요. 여기에 가시면 많은 동물을 보실 수있고 10페소만 내시면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차를 타고 호랑이 우리로 들어가는데 이때 꼭 닭을 사셔서 호랑이에게 먹이를 주세요. 저희가 모르고 안샀는데
정말 한바퀴 돌고 나와서 아쉬웠습니다. 먹이 사시면 직접 호랑이한테 먹일수 있고요~훨씬 좋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저희가 이번 여행에서 정말 느낀 것이 있는데 여행을 하기전에 예약은 필수 입니다!!!!!!
수빅에 리조트가 많아서 저흰 당연히 자리가 많을줄 알고 예약을 안했는데 정말 풀이었습니다.
만약 가시게 된다면 꼭!! 꼭!! 예약하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3시간정도 돌아다니다가 리조트를 구했는데 다행이 좋은 곳을 구해서 방 근처에 풀장도 있고 좋았습니다.
방도 충분히 넓었구요. 저희가 2박 3일간 11000페소 정도 주고 지냈는데 정말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의 시설이고 한국에서
이정도 리조트에서 휴식을 취한다고 생각하면 훨씬 많이 내고 쉬어야 할거에요.
그리고 다음날엔 마지막으로 요트를 탔는데요. 이게 정말 좋았습니다. 정말 휴가다운 휴가를 느낄 수 있었고요. 저희 모두
요트에 만족 했습니다. 가격은 3~4시간 타는데 8000페소 정도 들었어요. 근데 정말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안드실 거에요.
정말 피곤하고 잠도 많이 못잤지만 후회는 없는 여행이었습니다.
이상 3주차 연수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