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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후기

 
작성일 : 12-10-12 12:12
-★John★ 13 주 차 연 수 기 -
 글쓴이 : 유학그리기
조회 : 282  
안녕하세요 John입니다^^
13주차 수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주의 4월1일은 부활절로서 여기 필리핀의 휴일입니다. 그리고 4월2일은 금요일이기에 여기서는
휴일사이에 낀 금요일같은경우에는 쉬어버리도록 하더라고여 !!!
그래서 이번주는 4월 1일 ~ 4월 4일까지 쉬는 긴 휴일이 되버렸습니다!
휴일이 길기에 학원분들은 여행을 많이 갔었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필리핀에 사가다에 꼭 가고싶었기에
사가다에 가고자하는 분들을 모아서 그곳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필리핀에는 여행지가 많은데 그중에서 상당부분은 바닷가가 위치되어있지만, 사가다는 필리핀 내부에
위치 되어있어서 산과 동굴이 위치되어있습니다~
사가다지역은 9969ha, 인구는 11315명, 높이는 1500미터입니다.
바기오도 산악지역이고 사가다도 산악지역이기에 그곳까지 가는 길은 정말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게속해서 오르막길과 살짝 내리막길...급커브...정말로 운전기사가 신이라고 생각할정도로
엄청났었습니다. 물론 그렇게 버스시설도 잘되어있는편도 아니였고, 그날이 여행하는 성수기였기에
버스타고 가는 길은....조금 힘이 들었었습니다.
아침 5시 정도에 버스를 타서 10시 반정도에 사가다에 도착하였습니다.
듣기로는 약간 쌀쌀하다고 그래서 두껍게 입었었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덥지는 않았었습니다.
우선 도착하자마자 숙소를 정해야 했기에 인포매이션센터에 가서 숙소정보와 여행정보를 간단하게 구했었습니다.
숙소를 Olahbinan으로 홈스테이같이 가정집에서 방하나를 빌려서 그곳에서 하루 묵는 식이였습니다.
정말로 안락하고 좋은곳이였기에....열심히 discount를 해서 일행 6명이 1100페소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우선 첫번째 여행지는 누구나 사가다에 오면 꼭한번 가보는 동굴체험을 하러 갔습니다.
개인당 400페소로 가이드를 구하고, 벤은 빌려서 그곳까지 가서 4시간정도의 동굴체험을..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가기전에 독일분 2분을 만나서 저희랑 같이 체험을 하게되었는데,
한분은 인도에서 수행중이신 분이시고 다른분은 일반 분이신데 여자를 너무너무 좋아하셨습니다. ㅋㅋ
뭐 아무튼 동굴로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너무나도 깊고 어두워서 처음에 가이드 없이 가자는 생각이
정말 어리석은 생각일정도였습니다.
동굴안은 정말 좋았었습니다. 약간 위험하긴했지만 가이드 분께서 잘 안내해 주셔서, 그래서 견딜만했었습니다.
벽을타고 미끄러져서 내려가고 밧줄을 타고....정말 스릴이 있었기에 가는동안에 두근거림은 멈출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나오는 동굴안에 전경은 감탄할정도로 좋았었습니다^^;
또한 내려가면서 가이드분과 외국분들이랑 이것저것애기하면서 줄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거의 출구쪽 끝부분에서는 신발을 벗고 물있는 쪽으로 들어갔었는데, 이 물이 깨끗한 물인지 아닌지는
확실히 알수는 없었습니다만, 물이 정말로 차갑고 맑아보였습니다. 그곳에서 깊은 곳에서 수영을 하는 분들도
계셨었습니다. 정말 위험해 보였기에 시도는 하지 않았습니다만, 좋은 곳이였던것 같습니다.
동굴에서 나오면서 다들 지치고 힘들었기에 마트에서 파는 할로할로를 한개씩 사먹고 휴식을 취한뒤에
숙소로 들어갔습니다.
저녁식사는 이곳에서 유명한(?) 음식점인 요거트하우스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식사는 그럭저럭 먹을만했고, 개인적으로는 요거트가 정말로 맛있었습니다. 다른일행분들은 별로라고 하셨지만,
저는 진짜 맛있게 먹었기에 취향이 독특하다는 소리도 들었었습니다. - -
밤에는 여기가 산악지역이고 시골(?)지역이기에 순식간에 어두워졌고, 가게도 닫았기에 특별히 할곳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숙소로 들어가서 휴식을 취하고 일행분들과 같이 이런저런 애기를 하면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다음날 아침은 Big Falls로 출발하였습니다. 가이드는 총 600페소였습니다.
이곳은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이기에 나중에 혹시 가시는 분들은 그냥 가셔서 주위 가는분들 따라가도
괜찮을것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Big falls로 가는길은 정말로 장관이였습니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시골길이였지만
라이스테라스의 펼쳐져 있는 모습은 나중에 벼가 익으면 장관이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려가는길은 1시간 남짓했고, 중간중간에 계속해서 서로 사진도 찍고 놀면서 내려갔기에
시간이 조금더 걸렸었습니다. Big falls에 도착해보니 필리핀 사람들이 폭포밑에서 수영을하고
휴식을 취하고있었고, 어린아이들은 발가벗고 다이빙을 하는등, 즐거워 보이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필리핀이 건기이기에 생각보다 멋진 폭포를 보지는 못하였지만, 한번 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올라오는길은..................정말로 힘들었습니다 ㅠㅠ 저희가 바기오로 가는 차가 1시라고 알고있었기에
빨리 가야해서 1시간도 안되서 올라가버렸기에, 몸이 기진맥진상태였습니다.
그래도 중간중간에 경치를 보면서 마음을 달래면서 기운을 내고 도착했었습니다.
하지만.....저희가 버스터미널에 도착하자...오늘은 1년에 2번 휴일이 있는데 그중에서 한번으로
버스 운행이 안한다는 !!!!!!!! 소식을 들었습니다 ㅠ _ ㅠ 그래서 저희는 꼼짝없이 그곳에서 하루를
더 머물게 되었습니다. 몸도 힘들고 지쳤기에 천천히 휴식을 취하고 다음날 새벽차로 출발한 저희는
6시간정도 걸려서 오후 1시정도에 이곳 사랑스러운 Talk어학원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짐도 정리하고 휴식을 취한뒤에 느낀거지만
여행은 항상 힘들고 지치지만 많은것을 안겨주는것 같습니다.
혹시 이곳 사가다로 가시는 분들은 준비를 하시면서 여유라는 중요한 준비물을 잊지않고 오셨으면 합니다.
이번주 수기는 이것으로 마치고 다시 학업으로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한주 되세요


                    (이곳이 관을 걸어놓는곳이라고 합니다)


                                                              (동굴가는 길...)


                       (중간에 일행분이랑 사진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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