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벌써 한달이 지났네요!
AILEEN 4주차 후기 입니다 ^^
이번주는 학원에 참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먼저 금요일엔 한달에 한번 있는 Activity를 했습니다!
제가 온 첫주에 Variety Show를 했었는데, 벌써 4주가 지나 또 한번의 Activity를 했네요ㅋㅋ 빠르기도 하여라...
이번 Activity는 Amazing Race 라고 해서, 두명씩 짝을 이뤄서 정해진 미션을 따라 이곳저곳 돌아다니는 거였어요~
저는 딱 하나뿐인 동갑내기 친구 Kirsten과 짝이 되어서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특히 번함 파크 호수에서 보트를 탔던게 제일 재밌었던것 같아요! ><
직접 노를 저어 호수를 건너갔던 보트 ^^
저희 팀은 둘다 여자여서였는지ㅋㅋ 이렇게 티쳐가 직접 노를 저어 주었어요^^
미션 중간에 저희와 함께 해준 T.shina 와 함께 ^^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낸 나의 Kirsten과 아이스크림을 먹으며...ㅋㅋ
1등을 해야겠다는 마음보단 둘만의 외출을 즐겼던...? ㅋㅋ 사진도 많이 찍었구요!
3등안에 돌아오는 학생들에게는 스탬프를 준다고 해서 좀 욕심이 나기도 했지만...
저희는 중간에 길을 좀 헤매는 바람에 ^^;
그래도 마지막에 BEST CHEERS 를 외친 팀으로 뽑혀서 커플 티셔츠도 받았답니다^^
앵콜로 한번더 구호를 외칠땐 손발이 오그라들어 펴지도 못했지만요 +_+
BEST CHEERS를 만들어준 Kirsten에게 감사를...ㅋㅋ
아, 수요일엔 바기오 전역이 정전이 되서 정말 불가피하게 단어 시험을 못보기도 했어요....ㅋㅋ
저희 방은 5층이라 덩달아 물까지 잘 안나오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솔직히 전 재밌더라구요ㅋㅋ 해가 지니까 껌껌해서 아무것도 안보이구
핸드폰 후레시를 비춰가며 방을 찾아가는데, 무슨 영화 찍는거 같기도 하구 ^^
학원왔던 첫날에도 정전이 되서 당황했던 기억이 나는데,
바기오는 가끔씩 정전이 잘 되는 편이에요.
그래도 저희 학원에서는 발전기를 돌리기 때문에 낮에 수업하거나 생활하는데는 큰 어려움은 없구요~
저녁에는 다시 전기가 들어오기 때문에,
아무리 길어도 해지고 나서 몇분정도 깜깜함을 즐길정도만 기다리면 금방 해결된답니다^^
그럼 이제 마지막으로 50's DINER의 클럽 샌드위치를 소개할게요ㅋㅋ
저도 얘기만 듣다가 어제 처음으로 가봤는데, 사람이 정말 많더라구요.
테이블 자리는 20분이나 기다려야 된다고 해서
저희는 그냥 Bar 앞에 있는 의자에 앉기로 했어요~
여기 샌드위치가 그렇게 유명하다길래 메뉴판을 보다가 제일 비싼 샌드위치를 시켰거든요.
그래봤자 109페소. 한국 돈으로 3000원도 좀 안되는 가격이에요.
샌드위치가 저희 앞에 나오는 순간, 저와 Serena는 입을 다물지 못했답니다 +_+
사진에서는 크기를 제대로 짐작할수 없지만, 정말정말 큰 대왕 샌드위치에요ㅋㅋ
이렇게 큰 샌드위치는 정말 태어나서 처음 본거 같아요ㅋㅋ
얼굴만한 크기의 샌드위치가 한개도 아니고 두개씩이나 나오더라구요!
또 속은 얼마나 알찬지ㅋㅋ
두꺼운 빵이 세개나 들어있고 그 사이사이에 계란, 베이컨, 닭가슴살, 양배추 등등등
정말 감탄 감탄 또 감탄을 했답니다ㅋㅋ 앞으로 정말 자주 애용할 거 같아요^^
완소 50's DINER ♡ 나중에 한국에도 하나 차렸으면 좋겠네요ㅋㅋ
다음주엔 필리핀 휴일이 있어서 더 즐거운 이야기 가지고 올수 있을거 같아요! ^^
더 즐거워질 일주일을 기다리며.....><
그럼 한주동안 행복하세요 ^^
AILEENㅡ☆